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5 08:42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 정의선 “美 모빌리티 공급망서 큰 역할” 58억弗 투입…29년부터 270만톤 양산 70% 탄소저감 효과·고부가 제품 생산 글로벌 전진기지…美 고관세 극복한다

2025년 6월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

A: 미국이 세계 3위 철강 생산국인데 왜 매년 수입을 이렇게 많이 해요? B: 만들 수 있는 양보다 쓰는 양이 더 많으니까요. 특히 자동차용 고급 판재는 국내 공급 자체가 달려요.

B: 열연·냉연 도금강판만 해도 매년 1,000만 톤 이상을 외국에서 사 옵니다. A: 그러면 가격도 높겠네요?

B: 아시아·유럽보다 30% 이상 비싸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고요. A: 그 시장에 직접 들어간다는 거잖아요.

B: 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차·기아가 각각 15%씩 투자해요. A: 완성차까지 직접 돈을 댄 거군요. 공급망을 아예 수직으로 묶는 거네.

B: 전기로라서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70% 줄일 수 있어요.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일관제철소는 세계 최초예요. A: 관세 50% 얘기도 있던데, 그건요?

B: 미국 안에서 만드니까 관세 자체가 없어요. 무역장벽을 공장으로 넘은 거죠. A: 그래서 루이지애나에 지은 거였군요.

2029년 양산 목표, 연간 270만 톤 — 수입에 기댔던 미국 자동차강판 시장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