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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6.09.09 09:13
무신사 뷰티 신규 구매자 10명 중 8명 패션 등서 상품 구매…‘교차 구매’ 효과 홍대 등에 뷰티 단독 매장 오픈 앞둬 올리브영 대항마로 떠오르나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IPO를 앞두고 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 뷰티 신규 고객 10명 중 8명이 이미 무신사 패션 쓰던 사람들이래요. B: 플랫폼을 갈아타는 게 아니라 그냥 탭 하나 더 누르는 거니까요.

B: 패션 고객이 1640만 명이에요. 이 사람들한테 뷰티 상품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핵심이죠. A: 근데 보여준다고 다 사나요?

B: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거예요. 홍대에 뷰티 단독 매장, 4개 층 전부 뷰티로 채웠어요. A: 11월엔 성수랑 제주까지 연다고요?!

A: 홍대점에 약국이 들어간다는 건 좀 의외였어요. B: 파머시 뷰티예요. 약사가 고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큐레이션해주는 거라 다른 뷰티 매장이랑 결이 달라요.

B: 오드타입은 미국 노드스트롬 85개 전 점포에 들어갔고, 위찌는 일본 돈키호테 300개 매장이에요. A: 자기 브랜드를 해외에서 파는 거잖아요. 그게 플랫폼이 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A: 다이소, 편의점, 약국까지 다 뷰티로 오고 있으면 무신사만의 강점이 뭔가요? B: 1640만 패션 고객이요. 근데 그게 오프라인에서도 통할지는 아직 모르죠.

B: 올리브영이 쌓아온 오프라인 점포망은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A: 결국 홍대점이 첫 답안지가 되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