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0 19:07
코스피 전체 감소액 67% 두 종목서 빠져 AI 수요·공급 제약에 메모리 업황 개선 전망

9월 첫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한 하락 베팅이 빠르게 걷혔다.

B: 근데 한 달 전엔 오히려 공매도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았나요? A: 맞아요. 8월 한 달에만 1조 5800억 넘게 쌓였어요.

A: 이번 주 코스피 공매도 감소분의 67%, 전부 이 두 종목에서 나왔어요. B: 헐, 그러면 시장 전체 흐름을 두 종목이 좌우한 거잖아요?!

A: SK하이닉스는 보유 수량이 44%나 줄었어요. 삼성전자보다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B: 왜 하이닉스 쪽이 더 빠르게 빠진 건가요?

A: 하이닉스 주가가 일주일 새 10% 넘게 튀었거든요. 쇼트 잡고 있다간 손실이 커지죠. B: 그러니까 손절하듯 포지션을 닫은 거네요.

A: 오픈AI 차세대 모델 공개 이후 AI 연산량이 늘면서 메모리 수요 전망이 달라졌어요. B: 모델 경쟁이 결국 반도체 수요로 이어지는 거군요.

A: 전체 생산 능력의 70%가 이미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어요. 신규 공급 여력이 없다는 얘기죠. B: 수요는 늘고 공급은 묶였다면, 하락 베팅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겠네요.

A: 공매도가 줄었다는 건 하락에 베팅하던 쪽이 손을 뗐다는 신호예요. B: 아직 2조가 넘게 남아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