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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0 08:17
33거래일 만에 7000 복귀한 코스피 ‘네 마녀의 날’ 변수 속 수성전 나설듯 5거래일 간 16.8조 개인 매물 받아내 기관·외인·자사주로 수급 주체 전환

2025년 9월 9일, 코스피가 33거래일 만에 종가 7,000선을 회복했다.

B: 저도 지난주에 다 팔았거든요. 주변도 다들 그랬고요. A: 네. 개인 투자자 전체가 5거래일 동안 16조 넘게 순매도했어요.

B: 그 정도면 역대급 아닌가요? A: 하루 2조 이상 순매도가 4거래일 연속 — 올해 처음 있는 일이에요.

A: 기관이 6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가 7조 가까이 받아냈어요. 외국인도 3조 넘게요. B: 그러니까 개인이 던진 걸 기관이 줍고 있었던 거네요.

A: 이걸 '손바뀜'이라고 해요. 보유 주체가 개인에서 스마트머니로 넘어간 거죠. B: 스마트머니요?

A: 기관·외국인처럼 정보력과 자금력 있는 쪽이요. 그리고 오늘이 하필 네 마녀의 날이에요. B: 그럼 오늘 또 빠지는 거 아닌가요?

A: 최근 3년 만기일 12번 중 10번은 올랐어요. 평균 0.74% 상승이고요. B: 네 마녀가 꼭 나쁜 건 아니군요.

A: 다만 미국 물가 지표에 FOMC까지 줄줄이 남아 있어요. 중동 리스크도요. B: 손바뀜은 됐는데, 버틸 수 있을지는 거기서 갈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