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1 17:36
AI 데이터센터용 MLCC 생산 삼화콘덴서 등도 주가 강세

2025년 7월 11일 오전,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아모텍 주가가 가격 제한폭 상단으로 직행했다.

B: 코스피가 167포인트 빠지는 날에 상한가라니. A: 오늘 보고서 한 장이 나왔거든요.

A: 아모텍은 원래 자동차 전장 부품 회사예요. 그게 올해부터 AI 데이터센터로 방향을 튼다는 거죠. B: MLCC를 AI 서버에 넣겠다는 거야?

A: 고성능 서버 한 대에 수천 개씩 들어가는데, 지금 수급이 빠듯해요. 병목이 생기면 단가가 오르죠. B: 공급이 모자라면 만드는 쪽이 이기는 거고.

B: 근데 증자하고 나서 주가가 한동안 죽어있었잖아요. A: 그 350억을 생산라인 고도화랑 신제품 개발에 쏟아붓는 거니까요. 지금 심는 거예요.

A: 3분기엔 MLCC 매출의 40%, 4분기엔 50%가 AI에서 나올 거라는 게 IBK 전망이에요. B: 반년 만에 전장 회사에서 AI 부품 회사로 바뀌는 셈이네.

B: 삼화콘덴서도 20% 가까이 올랐어요. 아모텍만의 얘기가 아닌 거잖아요. A: AI 수요가 MLCC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는 거죠. 그게 오늘 시장의 답이에요.

B: 보고서 전망이 주가를 올렸는데, 실적이 따라오지 않으면? A: 그건 3분기 숫자가 나와봐야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