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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816화

제주항공, 건물 사는 돈 다 내고도 소유권은 못 가져갑니다 🔑

✦ WEBTOON PILOT

2026.09.18 23:11

제주항공, 건물 사는 돈 다 내고도 소유권은 못 가져갑니다 🔑

제주항공서 515억 일시 선납받아 매매 대금 521억 중 6억만 부담 자산가치 상승 기대 등 실익 포기 계열사의 지주사 우회 지원 논란

515억을 내고도 등기부에 내 이름이 없다면? 제주항공과 AK홀딩스 사이에서 벌어진 거래의 구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515억을 내고도 등기부에 내 이름이 없다면? 제주항공과 AK홀딩스 사이에서 벌어진 거래의 구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한 건물. AK홀딩스가 521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고, 제주항공은 같은 건물을 40년 6개월간 빌리기로 했습니다. 두 계약은 같은 시점에 묶여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한 건물. AK홀딩스가 521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고, 제주항공은 같은 건물을 40년 6개월간 빌리기로 했습니다. 두 계약은 같은 시점에 묶여 있습니다.

AK홀딩스는 올해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을 매각하면서 배당 수입이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자체 자금 없이 자산을 확보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AK홀딩스는 올해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을 매각하면서 배당 수입이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자체 자금 없이 자산을 확보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입가 521억 원, 선납 임대료 515억 5,000만 원. 두 금액의 차이는 단 5억 5,000만 원으로, 매입가의 약 1% 수준입니다.

매입가 521억 원, 선납 임대료 515억 5,000만 원. 두 금액의 차이는 단 5억 5,000만 원으로, 매입가의 약 1% 수준입니다.

이 구조는 갭투자와 닮았지만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전세보증금은 돌려줘야 하는 빚이지만, 선납 임대료는 이미 쓴 값이라 반환 의무가 없습니다.

이 구조는 갭투자와 닮았지만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전세보증금은 돌려줘야 하는 빚이지만, 선납 임대료는 이미 쓴 값이라 반환 의무가 없습니다.

두 계약은 독립된 거래가 아닙니다. AK홀딩스의 소유권 취득이 완료돼야 임대차계약의 효력이 생기는 선행조건 구조로 묶여 있습니다.

두 계약은 독립된 거래가 아닙니다. AK홀딩스의 소유권 취득이 완료돼야 임대차계약의 효력이 생기는 선행조건 구조로 묶여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2분기에만 약 45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연 7.5% 신종자본증권으로 1,000억 원을 조달하는 시점에 임대료 515억 원을 선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은 2분기에만 약 45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연 7.5% 신종자본증권으로 1,000억 원을 조달하는 시점에 임대료 515억 원을 선납하기로 했습니다.

계열사가 지주사를 우회 지원한 것인지, 아직 시장의 판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등기부에 올라갈 이름과 돈을 낸 주체가 다른 이 구조, 어떻게 봐야 할까요?

계열사가 지주사를 우회 지원한 것인지, 아직 시장의 판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등기부에 올라갈 이름과 돈을 낸 주체가 다른 이 구조,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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