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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1 18:23
장중 7027.58까지…종가 7007.72 기관 1.49조 순매수…개인은 2.98조 팔아 9월 1~20일 반도체 수출 259% 급증 삼성전자 4.98%·SK하이닉스 0.59%↑ 유가·금리 부담 완화…연휴 전 수급은 변수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다. 무엇이 이 반등을 이끌었을까?

2026년 9월 21일, 코스피는 113.49포인트(1.65%) 올라 7007.72로 마감했다. 장중 7027.58까지 치솟았다가 종가로 7000선을 지켜냈다.

반등의 불씨는 수출 통계였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4% 급증한 341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1조 492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조 9790억 원, 외국인은 1602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수급을 받쳤다. 9월 18일 기준 각각 예정 물량의 74.7%와 58.8%를 이미 매입한 상태다.

유가 하락과 FOMC·BOJ 등 대형 통화정책 이벤트 소화도 한몫했다. 시장의 시선이 거시변수에서 실적·수출 등 펀더멘털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반도체 대형주를 넘어 재료·부품·시스템반도체·HBM 관련주까지 3~4% 대 상승이 확산됐다. 업황 개선 기대가 업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자사주 매입 물량이 소진되면 수급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추석 연휴 앞 변동성과 코스피 6900~7100선 안착 여부가 앞으로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