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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1 13:56
2·3차 협력사 자재 대금 지급 지원

추석 전, 한화그룹이 협력사 1580곳에 약 1850억 원을 미리 건넸다. 도대체 왜?

한화그룹은 2026년 9월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 약 185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명절 직전은 협력사에 가장 버거운 시기다. 성과급 지급과 원자재 구매가 겹쳐 자금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다.

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오션 550억, 에어로스페이스 525억, 시스템 245억, 건설부문 140억 원 순이다.

1차 협력사가 대금을 받으면, 그 아래 2·3차 협력사와 근로자에게도 자금이 연쇄적으로 흘러간다.

올해 설에도 약 179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한화그룹의 명절 전 조기 지급은 반복되는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대전·창원·거제 등 사업장 인근에서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명절 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함께 멀리'라는 상생 원칙이 실질적인 관행으로 뿌리내릴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질문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