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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6.09.21 21:32
정규장 평균 494회보다 여전히 많아 감시·예방·공매도 9명 전담 체계 가동

야간 주식 거래 첫날, 변동성 경보가 1000번 넘게 울렸다. 도대체 야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2026년 9월 14일,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변동성완화장치(VI)가 1,112회 발동됐다.

VI는 주가가 급변할 때 거래를 잠시 멈추고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이상 가격 체결을 막는 안전장치다.

그러나 실제 고저변동성은 달랐다. 개장 첫 주 코스피 기준 애프터마켓 변동폭은 정규장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VI 발동은 개장 첫날 1,112회에서 18일 553회로 줄었다. 첫 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조 1,000억 원으로, 정규장의 4.6% 수준이었다.

첫 주 거래대금의 90.4%는 개인 투자자였고, 외국인 6.7%, 기관은 2.6%에 그쳤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연말까지 감시·예방·공매도 분야 9명 규모의 특별감시 TF를 운영한다. 정규장과 야간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할 계획이다.

TF 운영 기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야간 시장이 완전히 안착할지, 감시 체계가 충분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