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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5 15:45
11명 이내 공론화위원회 구성 시민참여단 숙의토론 진행 신규 원전 필요 응답 79.2% 12차 전기본 수립 일정도 지연

신규 원전 찬성 여론이 80%에 육박하는데, 정부는 왜 결정을 3개월 더 미루는 걸까?

정부는 2026년 9월 22일 '원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3개월간 공론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올해 1월에도 토론회와 여론조사로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확정했지만, '졸속 공론화'라는 비판을 받았다.

6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79.2%가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82.9%는 전기본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공론화 절차는 시민참여단 학습과 숙의토론 → 위원회 권고 → 정부의 종합 검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력 수요 압박도 크다. 2035년까지 AI 데이터센터 18.4GW 구축 계획에 맞춰 원전·SMR·재생에너지·LNG를 함께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론화 절차로 인해 12차 전기본 정부안 수립 시점은 당초 10월에서 12월로 밀렸다.

정부는 이번 공론화가 찬반 재확인이 아니라 쟁점 정리라고 강조한다. 3개월 뒤, 그 결론이 정책을 실제로 바꿀 수 있을지는 아직 열린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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