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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29 10:32
금리 올랐는데 공시이율 내려 보험료 인상 명분 쌓인다

시장금리는 올랐습니다. 그런데 내년 저축성 보험료는 최대 10% 안팎 오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보험사들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삼성생명은 저축보험 공시이율을 1월 2.33%에서 9월 2.28%로 내렸고 한화생명도 2.22%에서 2.18%로 낮췄습니다.

이 이율이 보험료의 기준선입니다. 보험사가 기대하는 운용수익률이 내려가면 같은 보장을 받는 값이 올라갑니다.

금융감독원은 2027년 평균공시이율을 2.25%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2.5%보다 0.25%포인트 낮고, 2023년 이후 4년 만의 최저입니다.

업계는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낮아지면 보험료가 5~10% 오른다고 추산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상 명분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향이 어긋났습니다. 보험개발원 기준 이율은 10월 3.8%로 2월보다 0.6%포인트 올랐지만, 보험사들은 조정률을 낮춰 공시이율을 묶었습니다.

남은 변수는 판매 방식입니다. 보험료가 10~40% 싼 무·저해지 상품 경쟁이 거세지고 연내 절판 마케팅 가능성도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