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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30 08:42
채용계획 수립 37%→51%로 급증 “채용 줄여” 38%→26% 감축 완화 공채·수시 병행 55% “조직 적합성”

채용 한파가 길었습니다. 그런데 올 하반기 계획을 세운 대기업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21개사에 직접 물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결과 공개는 30일.

지난해 이맘때는 달랐습니다. 계획을 세운 기업이 37.2%뿐이고, 미정이 38.0%였다는 것이 협회 집계입니다.

계획을 세운 기업은 1년 만에 14.0%포인트 늘었습니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37.8%에서 25.8%로, 12.0%포인트 감소.

계획을 세운 기업의 절반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뽑겠다고 답했습니다. 늘리겠다는 응답은 24.2%로 지난해와 거의 같았습니다.

달라진 건 방식입니다. 공채와 수시를 함께 하겠다는 기업이 54.9%, 이 기업들의 채용 인원 중 공채 몫은 62.7%.

기업이 가장 많이 본다고 답한 요소는 조직 적합성으로 23.4%였습니다. 협업과 적응까지 보려다 공채로 돌아온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문이 열린 정도는 업종마다 달랐습니다. 미정이거나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도소매 71.5%, 건설·토목 61.5%, 유통·물류 55.5%였고 기업들은 규제 완화를 가장 많이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