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30 10:39
매출 46억弗 1년 새 12배 급증 컴퓨팅·인프라 지출도 3배 늘어 향후 관련 지출 5180억弗 달해 매출 25%는 단 두 고객에 집중 11월 중간선거 이후 상장 전망

지난해 매출이 1년 만에 12배로 뛰었습니다. 앤트로픽은 2조 달러 몸값을 노립니다.

그런데 쓴 돈이 더 컸습니다. 영업비용 126억 5000만 달러, 로이터가 확보한 투자설명서 기준입니다.

하필 시장금리가 오르는 국면입니다. AI 종목의 하방 압력도 커지는 중입니다.

앞으로 갚아야 할 클라우드·인프라 의무가 5180억 달러. 지난해 말 보유 현금은 202억 8000만 달러였습니다.

회사가 내세운 재료는 속도입니다. 설립 5년 차의 성장세를 근거로 2조 달러를 주장합니다.

받침대는 좁습니다. 지난해 매출의 약 4분의 1이 단 두 고객에게서 나왔고, 상당수는 장기계약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상장은 한 회사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2조 달러가 인정되면 다른 AI 기업 몸값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풀이됩니다.

입성 시점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전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AI 위험 우려로 낙관론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