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1 08:47
호주·북미서 年600만톤 물량 확보 선박·터미널·트레이딩 결합 시황차익 자체 발전소로 물량 소화·원가 절감도 “LNG사업, 옵션의 경제” 경쟁력 부상 용인 클러스터 열병합 등 수요처 확대

중동발 공급망 위기 속, LNG는 원유보다 값이 가파르게 뛰었습니다. 그런데 SKI E&S가 꺼낸 말은 "옵션의 경제"입니다.

말보다 먼저 있던 것은 투자입니다. 2012년, 회사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 돈을 넣었습니다.

그전 구조는 일대일이었습니다. 2006년 탕구와 20년 계약, 광양으로 실어다 주는 가스를 받아 썼습니다. 한 곳이 막히면 대안이 없습니다.

바로사는 지난해 12월 생산을 시작했고, 첫 물량은 올해 2월 충남 보령에 닿았습니다. 지분 37.5%만큼인 연 130만 톤을 20년간 들여옵니다.

강륜권 실장은 신규 물량이 들어오면 현물시장 구매 비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합니다. 값이 치솟는 가스를 그만큼 덜 산다는 뜻입니다.

구간마다 방패가 다릅니다. 용선료는 시황에 따라 두 배 넘게 뛰는데, 회사는 자사선 4척으로 이 부담을 덜었습니다.

끝단에는 광양·파주·여주 발전소가 물량을 받아냅니다. 구간마다 쥔 선택지가 시황 위험을 나눠 막는다는 풀이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연 약 600만 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열병합과 중국·베트남 수요처는 아직 넓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