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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서울 인허가 7배 늘었는데, 아파트 사는 사람은 30% 줄었습니다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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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허가 7배 늘었는데, 아파트 사는 사람은 30% 줄었습니다 🏗️

사진 · 서울경제

지난달 수도권 인허가도 2배 증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 지속

30초 핵심

  1. 2026년 8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1만 1306가구로 전년 같은 달(1605가구) 대비 604.4% 늘었고, 이 가운데 아파트가 1만 537가구였다.
  2. 같은 달 비수도권 인허가는 6137가구로 전년 같은 달(9680가구)보다 36.6% 줄어, 인허가 개선은 전국이 아니라 서울·수도권에 국한됐다.
  3. 2026년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는 4만 8359건으로 전월(6만 3185건) 대비 23.5% 감소했으며, 국토부는 세제개편안 발표와 금리 상승 국면의 여파로 해석했다.
  4. 2025년 전국 준공 확정치는 30만 가구로 잠정치(34만 2000가구)보다 4만 2000가구 적어, 이미 발표된 공급 숫자도 확정 단계에서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떻게 볼까요

서울 인허가 7배 늘었는데, 아파트 사는 사람은 30% 줄었습니다 🏗️

서울 인허가 7배 늘었는데, 아파트 사는 사람은 30% 줄었습니다 🏗️ 지난달 서울에서 주택 인허가를 받은 물량은 1만 1306가구였습니다. 1년 전 같은 달은 1605가구였습니다. 7배입니다. 그런데 같은 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4589건으로, 한 달 전보다 30.1% 줄었습니다. 짓겠다는 사람은 늘었고, 사겠다는 사람은 줄었습니다.

◾ 서울 아파트 인허가가 열 배 가까이 뛰었다

9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6년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는 1만 1306가구였습니다. 전년 같은 달(1605가구) 대비 604.4% 증가입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만 따로 보면 1만 537가구로, 전년 같은 달 1015가구에서 938.1% 늘었습니다. 서울 인허가 증가분의 거의 전부가 아파트였다는 뜻입니다. 인허가는 주택을 짓기 전 행정기관에서 허가를 받은 물량입니다. 지금 당장 집이 생기는 건 아니고, 앞으로 몇 년 뒤 공급이 얼마나 나올지를 미리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 한 달만의 반등이 아니다

누적으로 봐도 방향은 같습니다. 올해 1~8월 서울 인허가는 3만 994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2만 8441가구)보다 40.4% 늘었습니다. 착공도 움직였습니다. 8월 서울 착공은 1172가구로 전년 같은 달(1023가구)보다 14.6% 늘었고, 1~8월 누적은 2만 679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1만 4654가구) 대비 41.1%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전체 8월 인허가는 1만 5470가구로 전년 같은 달(7523가구)보다 105.6%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으로는 9만 6056가구로 전년 동기(9만 1165가구) 대비 5.4% 증가에 그쳤습니다. 8월 한 달의 증가폭이 유독 컸다는 얘기입니다.

◾ 비수도권은 반대 방향으로 갔다

같은 달, 비수도권 인허가는 6137가구로 전년 같은 달(9680가구) 대비 36.6% 줄었습니다. 1~8월 누적은 6만 7879가구로 전년 동기(8만 646가구)보다 15.8% 감소했습니다. 인허가가 개선된 건 전국이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이었습니다. 미분양에서도 같은 갈림이 보입니다. 8월 말 전국 미분양은 6만 9134가구로 전월(6만 8217가구)보다 1.3% 늘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은 1만 9136가구로 전월보다 323가구 줄었고, 비수도권은 4만 9998가구로 1240가구 늘었습니다. 전국 미분양이 늘어난 건 비수도권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완공 뒤에도 팔리지 않은 준공후 미분양은 전국 2만 8080가구로, 전월(2만 9152가구)보다 3.7% 감소했습니다.

◾ 거래는 한 달 만에 4분의 1이 사라졌다

공급 쪽 지표와 달리, 거래는 크게 꺾였습니다. 8월 전국 주택 매매는 4만 8359건으로 전월(6만 3185건) 대비 23.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이 2만 5740건으로 25.9% 줄었고, 비수도권은 2만 2619건으로 20.5% 줄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4589건으로 전월(6564건) 대비 30.1%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수도권과 서울에서 더 컸습니다. 전월세 거래도 19만 9204건으로 전월(21만 985건)보다 5.6%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13만 4394건으로 6.3% 감소, 비수도권은 6만 4810건으로 4.0%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거래 감소를 세제개편안 발표와 금리 상승 국면의 여파로 해석했습니다.

◾ 작년 준공 실적은 4만 2000가구가 깎였다

이번 통계에는 지난해 주택건설실적 확정치도 담겼습니다. 2025년 전국 준공은 30만 가구로, 앞서 나온 잠정치 34만 2000가구보다 4만 2000가구 적었습니다. 잠정치를 만들 때 임시사용승인 등 일부 물량이 중복으로 계산된 영향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통계부터 최초 사용승인 일자를 기준으로 준공 실적을 집계해 중복집계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발표된 공급 숫자도 나중에 줄어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인허가 숫자와 지금 살 수 있는 집은 다른 시간대에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허가받은 1만 1306가구는 몇 년 뒤의 공급이고, 같은 달 실제로 착공에 들어간 건 1172가구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벌어진 일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 한 달 만에 30.1% 줄어든 쪽입니다. '서울 인허가 7배'라는 문구를 볼 때 그것이 올해의 공급인지, 몇 년 뒤의 공급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월별 주택통계 원자료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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