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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정용진·정유경 계열분리 속도…SSG닷컴 인적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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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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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정유경 계열분리 속도…SSG닷컴 인적분할 추진

사진 · 서울경제

존속법인 ‘SSG닷컴’·신설법인 ‘신세계몰’계열분리 위한 사전 작업…10월 임시주총

30초 핵심

  1. 2025년 5월 27일, SSG닷컴 이사회가 인적분할을 승인했다.
  2. A: 이마트몰이랑 신세계몰, 합친 게 6년밖에 안 됐잖아요. B: 7년요. 그걸 이제 다시 나누는 거예요.
  3. A: 그냥 사업 효율 때문인가요? B: 표면은 그렇죠. 근데 진짜 이유는 남매 계열분리예요.
  4. B: 이명희 총괄회장이 2011년부터 대형마트는 아들, 백화점은 딸에게 맡겼거든요. A: 그럼 SSG닷컴이 유일하게 남매가 같이 쥔 회사였던 거네요.

어떻게 볼까요

정용진·정유경 계열분리 속도…SSG닷컴 인적분할 추진

SSG닷컴이 둘로 나뉜다 — 7년 만에, 그리고 왜 지금인가 2019년 하나로 합쳐졌던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이 7년 만에 다시 갈라진다. SSG닷컴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두 개로 쪼개는 인적분할안을 승인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12월 1일, 하나의 e커머스 회사가 두 개의 독립 법인이 됩니다. 이번 분할은 단순한 사업 재편이 아닙니다. 신세계그룹을 이끌어온 남매 간 경영 분리의 마지막 퍼즐로 읽힙니다.

이사회 승인안에 따르면 SSG닷컴은 두 법인으로 나뉩니다.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 등 기존 이커머스 사업을 유지합니다. 신설법인인 신세계몰(가칭)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맡습니다. SSG닷컴은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을 승인한 뒤,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보유 지분 비율 그대로 두 법인의 주식을 동시에 받는 방식입니다. 회사를 쪼개되 주주 구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SSG닷컴의 전신은 이마트가 온라인 사업을 물적분할해 만든 이마트몰입니다. 이 이마트몰이 2019년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인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면서 SSG닷컴이 출범했습니다. 당시 합병의 목적은 두 회사의 온라인 역량을 하나로 모아 규모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네이버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SSG닷컴은 그로서리와 패션·라이프스타일이라는 성격이 다른 두 사업을 동시에 운영해왔습니다. 6년 만의 분리는 사업 효율보다 더 큰 구조적 이유 위에 놓여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이명희 총괄회장은 2011년부터 대형마트 사업은 아들인 정용진 회장에게, 백화점 사업은 딸인 정유경 회장에게 각각 맡겨왔습니다. 이후 그룹은 사실상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SSG닷컴은 두 남매가 공동 소유한 유일한 핵심 계열사로 남아 있었습니다. 계열을 완전히 분리하려면 이 지분 관계를 먼저 정리해야 했습니다. 분할 하루 전인 26일, 이마트와 신세계는 외부 재무적 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30%를 총 1조 2711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이로써 이마트 지분율은 45.58%에서 65.11%로, 신세계 지분율은 24.42%에서 34.89%로 높아졌습니다. 외부 지분을 정리한 다음 날 인적분할을 승인한 순서 자체가 이번 작업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이마트와 신세계는 기존 지분율 그대로 존속법인(SSG닷컴)과 신설법인(신세계몰) 두 곳의 지분을 동시에 보유하게 됩니다. 계열분리가 완성되려면 이 단계 이후 추가 지분 교환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마트가 그로서리 중심의 SSG닷컴을, 신세계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신세계몰을 각각 단독 소유하는 방향이 거론됩니다. 신세계몰의 사업 영역은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사업과 성격이 겹칩니다. 분할 자체가 계열분리의 완성은 아니며, 이후 지분 정리까지 마무리돼야 남매 간 독립 경영이 사실상 완결되는 구조입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업 효율 개선이라는 설명과 별개로, 이번 분할이 그로서리와 패션·라이프스타일을 각자의 오너십 아래 귀속시키는 계열분리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 함께 나옵니다. 두 개의 논리가 이번 분할에 동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SSG닷컴 이용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분할기일인 12월 1일 이후 SSG닷컴(장보기)과 신세계몰(패션·라이프스타일)이 별도 서비스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SSG닷컴은 "고객 접점과 사업 연계는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변화의 핵심은 소비자보다 지분 관계입니다. 분할 완료 후 이마트와 신세계 간 지분 교환이 이뤄지는 시점이 남매 계열분리의 실질적 완성 시점이 됩니다. 2011년 시작된 신세계그룹의 경영 세대교체가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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