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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버핏 “더 쌀 때 안 산 건 실수” 쓸어 담았는데…석 달 새 시총 960조 증발한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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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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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더 쌀 때 안 산 건 실수” 쓸어 담았는데…석 달 새 시총 960조 증발한 ‘이 주식’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2025년 여름, 워런 버핏이 알파벳에 대규모 베팅을 걸었다.
  2. B: 버핏이 직접 결정한 거라고요? A: 네. 83% 늘렸어요. 3위 보유 종목이 됐고요.
  3. A: 본인이 구글을 일찍 못 산 게 실수였다고 했거든요. B: 그러니까 지금도 싸다고 보는 거네요.
  4. B: 근데 산 다음에 주가가 빠졌잖아요. A: 5월 고점 이후 3개월 만에요. 원인이 한두 개가 아니에요.

어떻게 볼까요

버핏 “더 쌀 때 안 산 건 실수” 쓸어 담았는데…석 달 새 시총 960조 증발한 ‘이 주식’

알파벳 주가가 석 달 만에 960조원 빠졌습니다 5월 13일, 알파벳 시가총액은 4조8400억달러(약 6700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여가 지난 7월 27일, 같은 숫자는 4조1500억달러(약 5740조원)로 줄었습니다. 약 6900억달러, 원화로 960조원이 증발했습니다. 같은 기간 워런 버핏은 알파벳 주식을 83% 더 사들이고 있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주식 보유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알파벳 보유 주식은 약 1억600만주입니다. 3개월 전 5780만주에서 83% 늘었습니다. 이 기간에만 새로 투입한 금액은 약 100억달러(약 14조원)입니다. 보유 총액은 378억달러(약 53조6000억원)까지 커졌습니다.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약 91조4000억원),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약 71조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주식 투자처가 됐습니다. 버핏은 지난달 이 투자를 자신이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5월 13일 직전 12개월 기준 150% 넘게 올랐습니다. 그 시점이 고점이었습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27일까지 고점 대비 1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버크셔는 이 상승 구간의 마지막에 가장 공격적으로 매수했습니다. 2분기 전체로는 235억달러어치 주식을 사고 37억달러어치를 팔았습니다. 14분기 연속 이어진 순매도 행진을 끊은 분기이기도 합니다. 순매수액의 절반가량이 알파벳 한 종목에 집중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주가 하락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핵심 AI 인재 이탈, 차세대 제미나이 모델 출시 지연,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입니다. 구글 AI 전략의 핵심 인물이었던 제프 딘은 이달 초 창업을 위해 회사를 떠났습니다.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도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7월 5일, 알파벳 주가는 하루 만에 4% 급락했습니다. 일부 핵심 연구진은 앞서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로 이동했습니다. 모델 출시 일정도 어긋났습니다.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가 미뤄진 가운데 지난 13일에는 경량 모델 '제미나이 3.7 플래시'만 공개됐습니다. 대규모 자본지출로 잉여현금흐름(기업이 실제 쓸 수 있는 현금)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에서 이달 초에는 250억달러(약 34조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구글은 AI 사업의 성장 동력과 제품 출시 속도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미나이 3.7 플래시가 역대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자체 공개 AI 모델 '젬마'의 다운로드 건수가 10억건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하락세에 다른 기술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영향도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약 9억5000만명으로, 챗GPT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다른 시각도 나옵니다. 모건스탠리는 알파벳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4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7월 27일 주가 기준으로 현 수준보다 높습니다. 모건스탠리가 특히 주목한 것은 알파벳의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입니다. TPU는 AI 연산을 처리하는 전용 칩으로, 엔비디아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 인프라입니다. 모건스탠리는 TPU 판매 매출 전망을 기가와트당 기존 200억달러에서 270억달러로 올리고, 예상 총이익률도 20%에서 30%로 상향했습니다. TPU 판매 규모는 올해 하반기 0.3GW에서 2028년 4.2GW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습니다. 2028년에는 구글 클라우드가 알파벳 전체 영업이익의 48%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4'의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가 투자자 신뢰 회복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버핏이 대규모로 매수한 시점과 주가 고점이 거의 겹칩니다. 5월 전후 공격적으로 사들인 알파벳 주식은 이후 1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재 이탈과 모델 출시 지연이라는 불확실성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제미나이4 출시와 TPU 판매 실적이 나오는 시점이 이 불확실성을 가늠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될 것입니다. 5월 13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지금도 그날보다 960조원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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