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3명이 서울 코엑스에 모인다 다음달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노벨상 수상자 3명이 한 무대에 선다.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런, 2011년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이언 슈미트, 2006년 생리의학상 수상자 크레이그 멜로다. 이 자리는 한 기업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다.
공식 명칭은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이다.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주최한다. 주제는 '인공지능(AI)이 바꾸는 과학의 미래'다. 노벨상 수상자 3인 외에도 국내외 정상급 연구진이 참석한다. EQT는 이 행사의 공식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매년 12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노벨위크 다이얼로그의 해외 특별행사다.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석학·정책가·산업계 리더들이 모여 인류 공통의 과제를 대중과 논의하는 과학 소통 포럼이다. 한국 개최는 2017년,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회 연속 유치가 아닌, 약 6년 주기로 돌아온 셈이다.
EQT는 2022년부터 노벨 인터내셔널 파트너 자격으로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의 연간 국제 행사를 후원해왔다. 이번 서울 행사도 그 연장선이다. 동시에 EQT는 최근 ATP 투어(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시리즈)의 프라이빗 마켓 최초 파트너십, 국제 프로 요트 레이싱 챔피언십 세일GP에서 에미레이트 GBR 팀과의 글로벌 파트너십도 잇달아 발표했다. 학술·스포츠·산업을 가로지르는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동시에 확장하는 구도다.
사모펀드는 비공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사다. 일반 투자자나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릴 이유가 크지 않은 구조다. 그런데도 EQT는 테니스·요트·노벨상까지 공개 브랜드 활동을 늘리고 있다. 연다예 EQT 프라이빗캐피털 한국 대표는 "학계와 산업계, 미래 인재를 연결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QT 측은 과학기술계와 미래 세대 간의 지식 공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후원 방침으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질문은 AI가 과학 연구의 방식 자체를 어떻게 바꾸는가다. 등단하는 수상자 3명은 각각 화학·물리학·생리의학 분야로, AI와 직접 연결되는 분야만은 아니다. 다른 분야의 석학이 AI 전환을 어떻게 보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구성이다. 연다예 대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은 7월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주최는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다. 노벨상 수상자 강연을 포함한 과학 소통 포럼으로, 한국 개최는 세 번째다. 참가 문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20일, 코엑스에서 수십 년의 연구가 한 무대에 올라온다.
![EQT,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 공식 후원 [시그널]](https://wimg.sedaily.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2d7b53941e5443488064aa4d79cb816c_P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