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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매출 3억’에도…기술평가 바늘구멍 통과했다 [시그널]

4가지 시선

입력 2026.09.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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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억’에도…기술평가 바늘구멍 통과했다 [시그널]

사진 · 서울경제

휴런 ‘A, A’ 등급 획득비용 최소화·실적 확대 증빙기술평가 저조한 통과율에도“미래 사업성과 설득 모범사례”

30초 핵심

  1. 2026년 9월. 코스닥 기술성 평가 통과율이 20%대로 떨어졌다.
  2. A: 매출 100억은 넘어야 안전하다고요? B: 공공연하게 도는 말이에요. 그게 현실이고요.
  3. A: 근데 휴런은 그 절반도 안 되잖아요. B: 전년 대비 절반 넘게 줄었죠. FI들도 신청 말라고 했고요.
  4. B: 그래도 신청했어요. 증빙 자료를 전부 꺼내 들고. A: 수주 이메일까지요?

어떻게 볼까요

‘매출 3억’에도…기술평가 바늘구멍 통과했다 [시그널]

연 매출 3억 원짜리 회사가 코스닥 첫 관문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 한 바이오 기업이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억 5145만 원. 100억 원 이상 매출을 가진 기업들도 줄줄이 탈락한 시험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예외가 아니라, 심사 기준을 어떻게 읽느냐의 차이였습니다.

뇌 신경질환 솔루션 기업 휴런은 최근 기술성 평가 전문기관 두 곳에서 각각 'A, A' 등급을 받았습니다. 합격 기준은 두 기관에서 'A, BBB' 이상입니다. 투자은행(IB) 업계가 내부적으로 추산하는 기술성 평가 통과 확률은 약 20%. 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페르소나AI도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심사를 청구한 국내 기업 중 휴런의 매출액은 이노보테라퓨틱스(2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휴런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4년(8억 8654만 원)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3억 5145만 원이었습니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일부 재무적투자자(FI)들은 기술성 평가 신청 직전까지 "매출 규모를 먼저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를 앞두고 회사 안팎의 시선이 부정적이었다는 뜻입니다.

통과 배경으로 꼽히는 것은 세밀한 증빙입니다. 휴런은 고정비용을 최소화한 사업 구조와 함께 두 가지 신사업, 즉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이미징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통해 실적이 반전될 수 있다고 어필했습니다. 이미징 CRO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시험에서 영상 데이터를 분석·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2024년 연간 수준까지 회복됐고, 이미징 CRO와 해외 사업이 상반기 매출의 각각 50%, 25%를 차지했습니다. 휴런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고객사와 주고받은 수주 관련 이메일까지 제출했습니다.

IB 업계 안에서는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이어야 그나마 안전지대"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았습니다. 정부가 우량 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실적 규모가 기술성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휴런의 사례는 절대적인 매출 규모가 아니라 성장 잠재력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입증하는 방식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기술 특례 상장에서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매출액 규모보다 누구나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입증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휴런의 통과를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벤치마크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IB 업계 관계자는 "올해 기술성 평가에서 낙마한 기업들도 휴런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사례가 평가 기준이 완화됐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특정 증빙 방식의 성공 사례인지에 대해서는 업계 해석이 나뉩니다.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이라면 현재 매출 규모뿐 아니라 실적 반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 — 수주 이메일, 신사업 매출 비중, 반기 매출 회복세 등 — 를 사전에 정리해 두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입니다. 기술성 평가 신청 전 거래소 또는 지정 전문평가기관에 사전 문의가 가능합니다. 연 매출 3억 원짜리 회사가 두 기관 모두에서 'A'를 받은 이유는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를 보여주는 서류에 있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