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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40만→140만’ 폭락에 개미들 비명 터졌는데…“주가 2배 된다” 전망 나온 회사 어디?

4가지 시선

입력 2026.09.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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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만→140만’ 폭락에 개미들 비명 터졌는데…“주가 2배 된다” 전망 나온 회사 어디?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2024년 하반기, 삼성전기 주가는 사상 최고가에서 40% 넘게 빠졌다.
  2. B: 이 계약, 그냥 큰 거 하나 딴 거 아니에요? A: 6월, 7월 것까지 합치면 내년 치 1조 8200억이에요.
  3. A: 이번엔 번들이에요. 한 사양만 아니라 10㎌, 100㎌까지 묶어서. B: 고객이 요구 사양을 넓히고 있다는 얘기네.
  4. B: 재고 더 쌓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A: 가동률이 이미 꽉 찼어요. 더 찍을 여력이 없어요.

어떻게 볼까요

‘240만→140만’ 폭락에 개미들 비명 터졌는데…“주가 2배 된다” 전망 나온 회사 어디?

AI 서버에 부품이 모자라다 — 삼성전기가 1조짜리 계약을 따낸 이유 MLCC 하나의 크기는 쌀알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이 부품 하나가 없으면 수백만 원짜리 AI 서버도 완성되지 않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글로벌 기업과 1조 722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6월, 7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 흐름은 단순한 수주 소식이 아닙니다.

삼성전기가 공시한 이번 계약 규모는 1조 722억 원입니다. 올해 6월 체결한 4540억 원, 7월의 2951억 원을 합산하면 내년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 총액은 약 1조 8200억 원에 이릅니다. 계약 대상 기업은 공시에 명시된 '글로벌 기업'으로, 구체적인 상호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MLCC는 적층세라믹캐패시터의 줄임말로, 전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거나 방출해 회로 전압을 안정시키는 부품입니다. AI 서버 한 대에는 수천 개가 들어갑니다.

이번 계약은 단발성이 아닙니다. 삼성전기는 5개월 사이 같은 고객 또는 유사 고객과 세 차례 계약을 맺었습니다. 6월 4540억, 7월 2951억, 이번 달 1조 722억 원으로 계약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 흐름은 반대입니다. 삼성전기는 6월 19일 241만 7000원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7월부터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거래가는 141만 8000원으로, 최고가 대비 약 41%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거래소 기준입니다.

AI 서버용 MLCC는 현재 공급이 부족합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MLCC 가동률은 90% 후반에 달해 추가 공급 여력이 제한적입니다. 공급 부족이 심해지자 최종 고객사의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서버 OEM·ODM 업체(주문자·제조자 위탁 생산 기업)가 부품을 일괄 조달했습니다. 지금은 최종 고객사가 그 중간 단계를 건너뛰고 직접 부품 공급 계약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MLCC는 서버 전체 부품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지만, 이 부품 하나가 빠지면 서버 생산 전체가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눈에 띄는 구조가 있습니다. 1년 치 물량은 미리 확정했지만, 가격 상단은 고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올투자증권 김연미 연구원은 "공급자 측의 높아진 협상력을 보여주는 계약 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고객사가 이를 받아들이는 배경도 있습니다. MLCC가 서버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가격이 오르더라도 고객이 사양을 낮추거나 사용량을 줄일 유인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제품 구성도 달라졌습니다. 기존 계약이 47마이크로패럿(㎌) 주력 제품 중심이었다면, 이번 계약은 10㎌·100㎌ 등 다양한 크기와 용량을 묶은 '번들' 형태입니다. 고객사의 요구 사양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1일 종가 143만 원의 약 2배 수준입니다. 같은 증권사는 삼성전기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도 유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AI 서버용 MLCC는 아직 가격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며 "앞으로 판가 및 믹스 개선이 삼성전기 MLCC 실적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올투자증권 자체 전망으로, 다른 증권사의 분석이나 확정된 전망이 아닙니다.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사이에 2배 가까운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투자자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가장 주목할 지점은 '가격 상단을 열어둔 구조'입니다. 물량은 확정했지만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공급 부족 상황에서 삼성전기가 가격 협상 여지를 남겨뒀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쌀알보다 작은 부품 하나가 1조 원짜리 계약서를 만들어냈습니다. AI 서버 수요가 커질수록 이 부품의 공급 흐름은 계속 주목받을 것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