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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두산퓨얼셀, 美 AI DC 전력시장 진출…5014억 규모 연료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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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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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美 AI DC 전력시장 진출…5014억 규모 연료전지 공급

사진 · 서울경제

㈜두산 美 자회사와 계약

30초 핵심

  1. 2025년, AI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밖에서 전기를 구하기 시작했다.
  2. A: 두산퓨얼셀이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를 납품해요. 5천억 규모로요. B: 작년 매출을 통째로 넘는 금액이에요.
  3. A: 데이터센터는 1년 반이면 짓는데, 전력망은 수년이 걸린다고요? B: 그 공백이 지금 이 계약을 만든 거예요.
  4. B: 빅테크들이 전력망 안 거치고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발전기를 두기 시작한 거죠. A: 온사이트 전원이요. 연료전지가 거기 맞는 거고요?

어떻게 볼까요

두산퓨얼셀, 美 AI DC 전력시장 진출…5014억 규모 연료전지 공급

데이터센터는 18개월이면 짓는다. 전력망은 수년이 걸린다 AI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가 없습니다. 발전소와 송배전망을 새로 깔기까지 수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두산퓨얼셀이 이 틈새를 겨냥해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합니다. 계약 규모는 5014억 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두산퓨얼셀은 2일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5014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4548억 원의 110.25% 수준입니다. 납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하이엑시엄은 이 연료전지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최종 고객사, 설치 지역, 전체 공급 용량은 고객사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계약의 배경은 미국의 전력 병목 현상입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18개월 안팎이 걸립니다. 반면 대규모 발전소와 송배전망을 새로 증설하려면 수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건물은 완성됐는데 전력망 연결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망을 우회해 데이터센터 인근에 자체 발전 설비를 두는 '온사이트(On-Site) 전원' 방식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입니다.

인산형 연료전지는 인산을 전해질로 사용해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전환하는 발전 설비입니다. 송전선 없이 현장에서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전력망 연결 없이도 가동이 가능합니다. 두산퓨얼셀은 이 방식을 'BTM(Behind The Meter)', 즉 자가전력 솔루션으로 설명합니다. 계량기 뒤편에서 자체 생산한 전기를 바로 쓴다는 뜻입니다. 24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부하 변동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맞닿아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국내에서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이어온 기업입니다. 그러나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이번이 첫 진출입니다. 미국 시장은 국내보다 성능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수출은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내수 실적이 있어도 해외 시장에서의 검증은 별개의 문제였고, 이번 계약이 그 첫 관문이 됩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신속한 공급과 단계적 확장성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발전 효율, 유지보수 편의성, 부하 대응성 세 가지를 경쟁력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최종 납품처인 데이터센터 운영사, 설치 지역, 총 공급 용량은 모두 비공개 상태입니다. 5014억 원 규모의 계약이 어느 기업의 어느 시설에 연결되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전력 병목 현상이 한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입 경로를 만들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을 기다리지 않고 자체 발전 설비를 찾는 흐름은 이번 계약 이전부터 진행 중이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5014억 원 계약은 그 흐름 위에서 나왔습니다. 건물이 먼저 서고 전기가 뒤따르는 상황, 그것이 이 계약의 출발점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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