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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10兆 데카콘’ 무신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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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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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兆 데카콘’ 무신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시그널]

사진 · 서울경제

이르면 연말 IPO 돌입한 뒤 증시 입성은 내년 초에 할듯 성장성 입증, 흥행 핵심변수

30초 핵심

  1. 무신사는 2026년 9월 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목표 기업가치는 10조 원 이상이다.
  2. 무신사의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2025년 상반기(6,705억 원)보다 22.5% 늘어난 8,217억 원, 영업이익은 523억 원으로 2년 연속 반기 500억 원을 넘겼다.
  3. 성장의 축은 해외로, 해외 전용 플랫폼 '글로벌 스토어'의 2026년 1분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43% 늘었고 중국에서는 안타스포츠와 함께 매장을 올해 14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4. IB 업계는 상반기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한 영업이익 1,000억 원 안팎만으로는 10조 원이 높은 수치일 수 있다고 보며, 연말이나 내년 초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성장 지속 여부에 대한 평가가 드러날 전망이다.

어떻게 볼까요

‘10兆 데카콘’ 무신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시그널]

영업이익 523억 원, 목표 기업가치는 10조 원 “현재 실적만을 봤을 때 기업가치 10조 원은 높을 수도 있는 숫자입니다.” 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가 무신사의 상장 목표를 두고 한 말입니다. 무신사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523억 원입니다. 이 속도라면 연간 1,000억 원 안팎입니다. 그런데 회사가 목표로 적어낸 기업가치는 10조 원 이상입니다.

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예비심사는 거래소가 상장 자격을 사전에 따져보는 절차로, 통상 2개월 이상 걸립니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수요예측은 공모가와 물량을 확정하기 전에 기관투자가에게 희망 가격과 수량을 미리 물어보는 절차입니다. 주관사단은 지난해 이미 짜였습니다. 대표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공동 주관은 KB증권과 JP모건입니다.

실적은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8,21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6,705억 원보다 22.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23억 원입니다. 반기 기준 영업이익 500억 원 돌파는 2년 연속입니다. 매출이 20% 넘게 늘어나는 동안 이익도 함께 남았다는 뜻입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한 축에 기대던 구조를 오프라인·해외·뷰티로 넓힌 성과가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022년 내놓은 해외 전용 플랫폼 ‘글로벌 스토어’의 올 1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일본·미국·태국 등 13개 국가입니다. 중국에서는 방식이 다릅니다. 현지 최대 패션 기업 안타스포츠와 손잡고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상하이에 1호점을 열었고, 올해 매장 수를 14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청사진은 2030년 중국 내 100개 매장입니다. 온라인 직구와 현지 매장, 두 갈래로 해외 시장에 붙는 구조입니다.

사업 다각화도 진행형입니다. 올 4월 패션·뷰티·신발·식음료를 한곳에 묶어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개점 68일 만에 누적 판매액 약 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판매액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은 44%였습니다.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는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겼고, 해외 관광객 판매 비중이 70%를 넘었습니다. 국내 매장이지만 사실상 해외 수요를 받아내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서 간격이 생깁니다. 상반기 영업이익 523억 원을 단순히 연간으로 늘려 보면 1,000억 원 안팎입니다. 목표 기업가치 10조 원은 지금 벌어들이는 이익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숫자입니다. 해외 확장과 오프라인·뷰티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현재 실적과 희망 가치 사이의 거리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거리를 메우는 것은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기대입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실적만을 봤을 때 기업가치 10조 원은 높을 수도 있는 숫자”라며 “무신사는 그동안의 가파른 성장세를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시장에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득의 무대는 수요예측입니다. 기관투자가가 제시하는 가격과 물량이 결국 회사의 목표치를 확인하거나 깎습니다. IPO 흥행의 관건이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무신사의 상장 일정은 예비심사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예심은 통상 2개월 이상 걸리고, 통과 뒤 증권신고서가 제출되면 회사가 제시하는 공모 희망가와 산정 근거가 공개됩니다. 그때 확인할 지점은 세 가지입니다.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 증가율이 143%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는지, 중국 매장이 올해 14개 목표에 도달하는지, 반기 영업이익 500억 원대 흐름이 이어지는지입니다. 상반기 523억 원과 목표 10조 원 사이의 간격을 무엇으로 메우는지가 이번 IPO의 핵심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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