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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韓, 인도 수출 급증…코트라, 양국 교역 활성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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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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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도 수출 급증…코트라, 양국 교역 활성화 이끈다

사진 · 서울경제

‘2026년 韓·인도 무역 통계 분석’ 8월까지 누적 수출액 168억 달러 반도체·석유화학·기계 수출 견인 2030년 교역액 500억弗 달성 총력 반도체 파트너십 데이 등 행사 개최

30초 핵심

  1. 2026년 1~8월 한국의 대인도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어난 168억 달러(약 22조 5,573억 원)로 집계됐다.
  2. 2026년 8월 단월 대인도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7.5% 증가한 6억 9,000만 달러(약 9,233억 원)로,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설비·소재 수요가 배경으로 지목됐다.
  3. 2026년 1~7월 누적 기준 대인도 면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7%, 화장품 수출은 19.2% 늘어 산업재와 소비재가 동시에 증가했다.
  4. KOTRA는 2026년 4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공동 발표된 '2030년 교역 500억 달러(약 66조 9,500억 원)'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CEPA 개선 협상과 반도체·소비재 전시회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떻게 볼까요

韓, 인도 수출 급증…코트라, 양국 교역 활성화 이끈다

7일 KOTRA가 발표한 '2026년 한국·인도 무역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의 대인도 누적 수출액은 168억 달러였습니다. 약 22조 5,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인도에서 들여온 누적 수입액은 50억 3,000만 달러, 약 6조 7,507억 원으로 16.2% 증가했습니다. 양쪽 다 늘었지만 나가는 쪽이 훨씬 빠릅니다.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의 약 두 배입니다.

기준점은 올해 4월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해 양국 정상회담이 열린 달입니다. 4월 대인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 늘었고, 이후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져 8월에 47.3%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두 정상은 '2030년 한·인도 교역 500억 달러 달성'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500억 달러는 약 66조 9,500억 원 규모입니다. 지금의 증가세는 그 목표가 나온 시점 이후에 붙은 흐름입니다.

KOTRA는 수출 호조의 핵심 배경으로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꼽았습니다. 인도 안에서 제조하도록 유도해 나라 전체를 글로벌 생산기지로 만드는 정책이고, AI 데이터센터 같은 차세대 인프라 확충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공장과 설비가 늘면 그 안에 들어갈 소재·부품·장비가 필요합니다.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현지 공급망에 자리를 잡은 것이 수치로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8월 한 달 대인도 반도체 수출액은 6억 9,000만 달러, 약 9,233억 원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177.5% 늘어 단일 품목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석유화학은 3억 2,000만 달러로 31.4%, 일반기계는 1억 5,000만 달러로 16.5%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의 기초 원료와 설비를 고도화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KOTRA는 배터리와 정밀소재, 철강·금속 같은 산업재 수요도 현지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재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라면 등 면류의 대인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수출은 19.2% 증가했습니다. 공장 설비를 사는 쪽과 편의점에서 라면을 집는 쪽이 동시에 늘어난 셈입니다. KOTRA가 소부장부터 소비재까지 함께 묶어 언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눈여겨볼 지점이 있습니다. 두 나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즉 CEPA는 지금 '개선 협상' 단계에 있습니다. 관세 인하뿐 아니라 투자·서비스· 지식재산권까지 포함하는 양자 협정인데, 조건이 새로 바뀌기 전인 상태에서 이미 30%대 증가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KOTRA는 정상외교로 탄력이 붙은 이 협상을 발판 삼아 산업·공급망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협정이 개선되면 그 위에서 다시 계산이 달라집니다.

인도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이라면 이달 일정부터 보면 됩니다. KOTRA는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인디아와 연계한 첨단 공급망 파트너십 확대를 시작으로, '한·인도 반도체 파트너십 데이', 뭄바이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참가를 추진합니다. 반도체 쪽과 화장품·소비재 쪽 창구가 각각 열려 있는 구조입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8월까지 대인도 수출이 30% 이상 급증한 것은 거대 시장의 기회가 본격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소부장부터 소비재까지 인도 수출·해외진출을 다변화해 '2030년 한-인도 교역 5백억 달러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8월 한 달의 3조 1,356억 원은 그 시대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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