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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ETF 전략…신한證 “주식 60%·채권 30%·금 8%·비트코인 2%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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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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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ETF 전략…신한證 “주식 60%·채권 30%·금 8%·비트코인 2% 담아라”

사진 · 서울경제

주식 60·채권 30으로 낮추고 금 8·비트코인 2 편입 제안 “韓 증시, 이익 전망은 견조한데 수급은 부진…PER 바닥권” 이달 최선호는 美 고배당…에너지·헬스케어 ETF도 주목

30초 핵심

  1.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국거래소-애널리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적인 주식 60%·채권 40% 전략 대신 주식 60%, 채권 30%, 금 8%, 비트코인 2%로 구성하는 ETF 기반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2. 채권 비중을 40%에서 30%로 줄인 이유는 주식이 하락할 때 채권이 방어한다는 기존 전제와 달리, 최근 주식과 채권이 함께 떨어지는 현상이 장기간 나타났다는 판단이다.
  3. 금 8 대 비트코인 2라는 비율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10%를 대체자산으로 설정한 뒤 두 자산의 비중을 달리해 분석했을 때, 수익을 변동성으로 나눈 위험조정 성과가 양호하게 나온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4. 박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대해 이익 추정치는 꺾이지 않았는데 주가만 빠져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는 바닥권이라면서도, 외국인·기관·개인이 모두 매도에 나서 수급은 반대 방향이라는 점을 함께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어떻게 볼까요

변동성 장세 ETF 전략…신한證 “주식 60%·채권 30%·금 8%·비트코인 2% 담아라”

"과거에는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방어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식과 채권이 함께 떨어지는 현상이 장기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의 말입니다. 수십 년간 자산배분의 기본으로 쓰인 '주식 60%·채권 40%'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채우는 후보로 금과 비트코인이 거론됐습니다.

박 연구원은 8일 한국거래소-애널리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구성은 주식 60%, 채권 30%, 금 8%, 비트코인 2%입니다. 전통적인 60·40 전략과 비교하면 주식 비중은 그대로 두고, 채권에서 10%를 덜어내 금과 비트코인으로 옮긴 형태입니다. 그는 올해부터 자신의 모델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약 2% 편입해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0·40 전략의 전제는 단순합니다. 주식과 채권이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는 가정입니다. 주가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올라 손실을 상쇄한다는 것입니다. 박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6대 4로 가져가는 전략을 많이 사용해왔지만, 요즘에는 이 전략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주식과 채권의 동반 하락이 짧은 사고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는 현상이 됐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주식·채권과 가격 움직임이 다른 자산을 함께 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비트코인 2%라는 숫자는 임의로 정한 값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먼저 전체 포트폴리오의 10%를 주식·채권이 아닌 대체자산 몫으로 떼어놓습니다. 그다음 그 10% 안에서 금과 비트코인의 비율을 여러 조합으로 바꿔가며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이때 기준이 된 것은 단순 수익률이 아니라 위험조정 성과입니다. 같은 수익을 냈더라도 가격이 덜 흔들린 조합을 더 우수하게 보는 방식입니다. 금 8, 비트코인 2의 비율에서 이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고, 이를 전체 자산으로 환산하면 주식 60·채권 30·금 8·비트코인 2가 됩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대해 펀더멘털과 수급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익 추정치가 꺾이지 않았는데 주가만 빠진 상황" 이라며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는 바닥권이고 어닝 모멘텀도 여전히 좋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매도에 나서고 있어 수급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박 연구원은 ETF 시장이 상품과 거래 구조 양쪽에서 동시에 복잡해지고 있다고 봤습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ETF, 각종 파생형 ETF가 늘어나는 데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주식·ETF 기반 상품이 거래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자산별 가격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환경이 강해질수록, 주식·채권 중심의 단순한 배분만으로는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그는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는 만큼 주식의 상대적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봤습니다.

같은 '고배당'이라도 담긴 업종이 다릅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배당주가 금융·통신주 비중이 높은 데 비해, 미국 고배당주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강세가 이어질 경우 에너지 업종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고, 헬스케어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종의 임상 성과가 이어지며 방어 역할을 넘어섰다는 평가입니다. 바이오 쪽에서는 유전체 분석, 뇌질환 치료, 임상시험 관련 ETF를 관심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결국 요지는 하나입니다. 주식이 빠질 때 채권이 막아줄 것이라는 전제를 그대로 두고 있다면, 그 전제부터 점검해볼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상품 권유가 아니라 한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배분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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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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