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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포스코, 4800억 들여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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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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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800억 들여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장 짓는다

사진 · 서울경제

年 45만톤 규모 8CGL 착공 도금강판 공장 신설은 9년만 전기로 연계 탄소 배출 줄여 AI·로봇 기술로 생산성 향상

30초 핵심

  1. 포스코는 2025년 7월 8일 광양제철소에서 4,800억 원을 투입하는 연산 45만 톤 규모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 8CGL 착공식을 열었으며,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
  2. 포스코가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2017년 연산 50만 톤 규모 7CGL 준공 이후 9년 만이며, 8CGL 가동 시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능력은 연산 495만 톤으로 늘어난다.
  3. 포스코는 8CGL을 새로 짓는 전기로와 연계해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생산 거점으로 삼고, 중대형 SUV·RV 외판에 쓰이는 광폭 강판 생산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4. 앞으로 확인해야 할 지점은 8CGL의 2028년 준공 일정과 연계 전기로의 가동 여부이며, 포스코는 광양제철소를 신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볼까요

포스코, 4800억 들여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장 짓는다

냉장고에 쓰던 강판, SUV 외판으로 간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 생태계 속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7월 8일 광양제철소 착공식에서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한 말입니다. 이날 첫 삽을 뜬 설비는 자동차 외판용 강판 공장 한 곳입니다. 투입되는 돈은 4,800억 원, 완성 시점은 2028년입니다. 포스코가 같은 종류의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은 9년 만입니다.

포스코는 7월 8일 광양제철소에서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 '8CGL'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45만 톤, 준공 예정은 2028년입니다. 총 투자액은 4,800억 원입니다. 착공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김광무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용융아연도금강판은 강판 표면에 아연을 입힌 제품입니다. 페인트가 잘 올라가고, 녹에 강하고, 구부리거나 눌러도 잘 견딥니다. 8CGL은 이 가운데 자동차 외판용 생산에 특화된 라인입니다.

포스코가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신설한 것은 2017년 광양제철소 7CGL 준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규모는 연산 50만 톤이었습니다. 8CGL은 그로부터 9년 만의 신설입니다. 8CGL이 가동되면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능력은 연산 495만 톤이 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생산 능력에 45만 톤이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9년이라는 간격은 이 설비가 수시로 늘리는 종류의 설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한 번 지으면 수십 년 단위로 가동되는 라인입니다.

포스코가 8CGL을 짓기로 한 이유로 밝힌 것은 자동차 산업의 고급화·대형화 흐름입니다. 중대형급 이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용 차량(RV)의 외판에는 폭이 넓은 강판이 들어갑니다. 8CGL에서는 이 광폭 자동차 강판 생산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하나의 축은 탄소입니다. 8CGL은 새로 짓는 전기로와 연계돼, 포스코가 말하는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생산의 주요 거점이 됩니다. 전기로에서 나온 강판을 다루기 위해 초고온 열처리 설비도 들어갑니다.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요구하는 저탄소 강재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구성입니다.

용융아연도금강판은 원래 주로 가전용 소재로 쓰였습니다.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제품의 외판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최근 차량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외판 분야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표면 품질과 내식성 요구가 올라가면서, 가전 쪽에서 쓰이던 소재가 자동차 외판으로 영역을 넓힌 셈입니다. 8CGL이 '자동차 외판용에 특화된 라인'으로 설계된 배경입니다. 같은 용융아연도금강판이라도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가 달라집니다.

포스코는 8CGL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30년간 쌓인 조업 노하우를 인공지능에 반영해, 소재와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또 하나는 작업 환경입니다. 아연을 녹인 고온의 액체에서 불순물을 걷어내거나 샘플을 채취하는 작업은 위험도가 높습니다. 포스코는 이런 고위험 작업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희근 사장은 "차세대 고품질 자동차 강판 생산이 가능하고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향상된 포스코형 자동차강판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포스코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7월 산업·전략·에너지 자원을 중심에 둔 '트리플코어' 전략을 통해 소재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포스코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에 쓰이는 하이퍼NO 등 모빌리티 소재를 8대 핵심전략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이퍼NO는 전기 손실을 줄인 전기강판을 가리킵니다. 광양제철소는 신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투자가 실제 자동차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8년입니다. 지금 결정된 것은 설비이고, 결과물은 3년 뒤에 나옵니다. 지켜볼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8CGL의 2028년 준공 일정이 유지되는지, 다른 하나는 함께 짓기로 한 전기로가 예정대로 연계되는지입니다. 8CGL이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거점'으로 기능하는지는 전기로 가동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7월 8일 광양에서 첫 삽을 뜬 45만 톤 라인이 어떤 강판을 내놓는지는, 그 두 일정이 맞물릴 때 확인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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