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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오후 4시 개장 1분 만에, 4만 원이 3만 3050원이 됐다고?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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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개장 1분 만에, 4만 원이 3만 3050원이 됐다고? ⏱️

사진 · 서울경제

네오사피엔스 상장 첫날 널뛰기 신규 상장주는 당일 VI 적용 제외 주문장도 분리돼 가격 변동성 노출 거래액 정규장의 35%…보완 필요

30초 핵심

  1. 2026년 9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 네오사피엔스는 오후 4시 애프터마켓 개장 직후 공모가 1만 원의 400%인 4만 원에 첫 거래가 체결됐고, 1분도 지나지 않아 3만 3050원까지 17.38% 떨어졌다.
  2. 신규 상장주는 원활한 가격 발견을 이유로 2021년부터 상장 당일 변동성완화장치 적용에서 제외돼, 가격이 급변해도 매매를 멈추고 다시 판단할 장치가 애프터마켓에서도 작동하지 않았다.
  3. 네오사피엔스의 상장일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약 3428억 2400만 원으로, 같은 날 정규장 거래대금 약 9781억 7000만 원의 35.05% 수준이었다.
  4. 한국거래소는 정규장과 애프터마켓 주문을 하나의 호가판에서 처리하는 원보드 체제로 내년 말까지 전환할 예정이지만, 상장 당일 변동성완화장치 미적용과 애프터마켓의 낮은 유동성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어떻게 볼까요

오후 4시 개장 1분 만에, 4만 원이 3만 3050원이 됐다고? ⏱️

오후 4시 개장 1분 만에, 4만 원이 3만 3050원이 됐다고? ⏱️ 오후 4시, 개장과 함께 첫 거래가 4만 원에 체결됐습니다. 1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종목이 3만 3050원에 거래됐습니다. 고점 대비 낙폭 17.38%. 그 1분 동안 25만 6653주가 손을 바꿨습니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열린 뒤 처음으로 상장한 종목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오사피엔스는 애프터마켓 첫 체결가가 4만 원이었습니다. 공모가 1만 원의 400%로, 상장 첫날 허용된 가격의 맨 위쪽입니다. 더 오를 자리가 없는 가격에서 거래가 시작된 셈입니다. 그 뒤 1분도 지나지 않아 주가는 3만 305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개장 직후 4만 원에 산 투자자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 손실 구간에 들어갔습니다. 애프터마켓은 정규장이 끝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장후 거래 시장입니다.

같은 종목의 21일 가격표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정규장 종가 3만 4300원, 애프터마켓 첫 체결가 4만 원, 개장 첫 1분 종가 3만 4550원, 그리고 애프터마켓 마감가 3만 6900원입니다. 정규장을 끝낸 가격과 장후 시장이 끝난 가격 사이에 2600원의 차이가 있고, 그 사이에는 4만 원과 3만 3050원이라는 두 극단이 끼어 있었습니다. 거래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면서, 하루 안에 가격이 새로 발견되는 구간이 하나 더 생긴 것입니다.

가격이 이렇게 튄 첫 번째 이유는 변동성완화장치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급변하면 곧바로 체결하지 않고, 일정 시간 주문을 모아 한 가격으로 처리하는 단일가 매매로 바꿔 가격을 다시 판단할 시간을 주는 장치입니다. 거래소는 애프터마켓에도 정규장과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다만 신규 상장주는 2021년부터 예외입니다. 가격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도록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현행 제도에서 신규 상장주는 상장 당일 공모가의 60~400% 안에서 거래됩니다. 네오사피엔스는 6000원에서 4만 원까지입니다. 이번엔 위쪽 끝에서 시작했지만, 매도 주문이 쏠리면 6000원까지 내려가는 것도 같은 범위 안의 일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주문장이 둘로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오후 3시 30분 정규장이 끝나면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효력을 잃습니다. 오후 4시 애프터마켓은 주문을 새로 받아 별도의 호가장을 만듭니다. 개장 직후 호가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한쪽으로 주문이 몰리면 가격이 순간적으로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주문이 하나의 호가판에서 처리되는 원보드 체제로 전환되면 주문 단절에 따른 가격 변동은 일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래소는 내년 말까지 원보드로 바꿀 예정입니다. 다만 애프터마켓의 유동성이 정규장보다 낮다는 점과 상장 첫날 변동성완화장치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그대로 남습니다.

장후 거래 규모는 작지 않았습니다. 네오사피엔스는 상장일 정규장에서 3387만 3840주, 약 9781억 7000만 원이 거래됐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943만 9376주, 약 3428억 2400만 원이 거래됐습니다. 거래량은 정규장의 27.87%, 거래대금은 35.05% 수준입니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변동성완화장치가 적용됐다면 가격이 급변할 때 바로 체결시키지 않고 이 가격이 적정한지 다시 판단할 시간을 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구조적으로 누군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인 만큼 내부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이슈"라고 했습니다.

상장 첫날의 가격 제한 범위는 애프터마켓에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공모가의 60%에서 400%까지, 네오사피엔스의 경우 6000원에서 4만 원 사이입니다. 그 넓은 구간 안에서 가격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든, 상장 당일에는 매매를 멈추고 가격을 되짚어보게 하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후 4시에 체결된 4만 원은 그날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이었고, 1분 뒤의 3만 3050원도 같은 제도 안에서 나온 가격이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