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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 1997년처럼 한 번으로 끝나긴 어렵습니다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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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 1997년처럼 한 번으로 끝나긴 어렵습니다 🎼

사진 · 서울경제

■조용구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30초 핵심

  1. 미 연방준비제도는 2026년 9월 22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해,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인상 방향으로 돌아섰다.
  2. 연준의 2026년 9월 경제전망은 올해 4분기 PCE 인플레이션 3.7%, 근원 PCE 3.4%, 실질 GDP 성장률 2.3%, 실업률 4.1%를 제시했다.
  3. 1997년 3월 연준은 실질 GDP 4%대 중반 성장과 실업률 4%대 후반에도 물가가 안정된 덕에 5.50%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한 차례 인상으로 긴축을 끝냈다.
  4. 원문 필자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누적 재정적자, 중동 갈등 장기화라는 조건 차이 때문에 이번에는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 뒤 동결하는 경로가 유력하다고 본다.

어떻게 볼까요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 1997년처럼 한 번으로 끝나긴 어렵습니다 🎼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 1997년처럼 한 번으로 끝나긴 어렵습니다 🎼 5.50%. 1997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올린 뒤 더는 움직이지 않았던 숫자입니다. 그리고 2026년 9월 22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정책금리를 25bp 올렸습니다. 25bp는 0.25%포인트입니다. 2023년 7월 이후 처음 있는 인상입니다. 시장이 곧바로 29년 전 달력을 꺼내 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연준은 2026년 9월 22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습니다. 2023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날 공개된 9월 경제전망(SEP)에는 올해 4분기 PCE 인플레이션 3.7%, 근원 PCE 3.4%가 담겼습니다. PCE는 연준이 물가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쓰는 공식 물가지수입니다. 문제는 인상 자체가 아니라, 이 한 번이 사이클의 시작인지 끝인지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시장이 비교 대상으로 꼽는 해가 1997년입니다. 그해 3월 연준은 금리를 올렸지만 추가 인상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50%에서 그대로 동결했습니다. 한 차례 인상으로 긴축이 끝난 이 패턴은 이후 '원 앤드 던(one and done)'의 대표 사례로 남았습니다. 지금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당시 앨런 그린스펀 의장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점이 비교를 더 키웁니다.

1997년 미국 경제는 실질 GDP가 연간 4%대 중반으로 성장하고 실업률이 4%대 후반까지 내려갔습니다. 통상 물가가 오를 조건인데도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었습니다. 정보기술 투자와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가 공급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정부의 재정 건전화와 달러화 강세가 물가를 눌렀고, 아시아 외환위기까지 터지면서 더 올릴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2026년의 숫자는 반대편에 있습니다. 9월 SEP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 2.3%, 실업률 4.1%를 예상했습니다. 성장은 1997년의 절반 수준인데 물가는 3%대입니다. 중동 전쟁과 에너지 공급 차질이 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재정도 다릅니다. 1997년 클린턴 정부는 적자를 빠르게 줄여 이듬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현재 트럼프 정부는 누적 재정적자와 높은 장기금리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이 일찍 수습됐다면 이번 인상은 없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길어지고 주변국으로 확전되면서, 연준은 에너지값 상승이 다른 물가로 옮겨붙는 것을 막는 쪽으로 움직여야 했습니다. 원문 필자는 이번 사이클이 1997년식으로 끝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최소 한 차례 더 올린 뒤 상당 기간 동결하며 물가 둔화를 확인하는 경로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합니다.

숫자를 세지 말고 조건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1997년 연준이 남긴 건 '한 번'이라는 횟수가 아니라, 생산성·물가·고용·재정의 구조 변화를 읽고 금리 경로를 정했다는 방식입니다. 확인할 지표는 정해져 있습니다. 4분기 PCE가 전망치 3.7%에 가까운지, 실업률이 4.1% 선에서 버티는지, 그리고 다음 SEP의 정책금리 전망이 어디로 움직이는지입니다. 워시 체제의 연준은 트럼프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까지 함께 놓고 판단하게 됩니다. 1997년의 5.50%가 반복될지는 그 세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