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4배 뛴 비아신세계, PC 웹을 연 이유 🌒 "기존에는 앱과 모바일 웹 중심으로 운영돼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의 말입니다. 이집트 개기일식을 보러 가는 여정, 아프리카와 갈라파고스를 도는 일정까지 전부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팔아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배 넘게 뛴 플랫폼이, 이제야 창구를 하나 더 열었습니다.
◾ 9월 3일부터, PC에서도 열렸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일부터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를 PC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로 열었습니다. 그전까지 비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앱을 비롯한 모바일에서만 돌아갔거든요. 상품을 보려면 일단 휴대폰을 꺼내야 했다는 얘기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개편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 1년 만에 매출이 14배로
비아신세계가 문을 연 건 지난해 8월입니다. 출시 이후 1년간 전체 매출에서 신세계백화점이 구매액 기준으로 분류하는 우수고객, 이른바 VIP가 차지한 비중은 약 65%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이상 늘었습니다. 고객 한 명이 쓰는 평균 금액인 백화점 전체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데도 힘을 보탰습니다.
◾ 여행 상품은 오래 비교해야 한다
여행 상품은 장바구니에 바로 담는 물건과 다릅니다. 일정과 가격을 따져보고 다른 상품과 견주는 데 시간이 걸리죠. 작은 화면에서 오래 들여다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은 이번 확장을 PC 환경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플랫폼 체류시간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했습니다. 경로가 웹으로 넓어지면 검색을 타고 들어오는 외부 트래픽을 확보할 여지도 커진다는 분석이 함께 나왔습니다.
◾ 매출은 14배, 창구는 하나였다
숫자만 보면 비아신세계는 순항했습니다. 그런데도 들어오는 문은 모바일 하나뿐이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PC 웹 확장으로 이용 빈도와 체류시간을 함께 늘리고, 외부 고객 유입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약 65%가 VIP에서 나온 플랫폼이 이제 그 바깥을 본다는 뜻입니다.
◾ 개기일식 보러 이집트까지 간다
상품 구성도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스파와 요가처럼 건강과 휴식에 초점을 둔 웰니스 상품을 강화했고, 이집트 개기일식 여정과 아프리카·갈라파고스 일정 같은 상품도 내놨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행 상품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채널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말했습니다. 단순 판매를 넘어 희소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경험 콘텐츠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라는 게 서울경제신문의 평가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PC 웹 오픈을 기념한 경품 이벤트가 이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PC 버전에서 단거리 여행 상품 등을 전액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증정합니다. '최대'라는 조건이 붙은 금액이라, 추첨 결과에 따라 실제 받는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집트 개기일식 여정을 큰 화면으로 찬찬히 비교해보고 싶었다면, 이제 PC로도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