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6 09:14
올 들어 자체 신용 활용해 장기자금 확보은행 대출 중심서 시장성 자금으로 다변화유동성 확보·재무적 유연성 제고에 방점

2025년 12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을 두드렸다.

A: 처음엔 신용보강까지 달았어요. 시장 반응 떠보는 거였죠. B: 그때만 해도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A: 지난달엔 1870억을 보증 하나 없이 자체 신용으로만 뽑았어요. B: A0로 전액 무보증이요?

A: 한 달도 안 돼서 330억을 또 찍었어요. 5년 만기, 연 6.06%로요. B: 올해만 2200억. 빠르긴 하네.

B: 근데 왜 이렇게 빨리 늘리는 거죠? 갑자기 쓸 데가 생긴 건가요? A: 회사 측은 특정 투자와 직접 연결된 건 아니라고 했어요.

A: 토스페이먼츠 합병 같은 계열 재편이 진행 중이잖아요. 중장기 자금이 필요한 시점이고요. B: 은행 대출 하나에 기대던 구조를 바꾸는 거겠죠.

A: 실적이 받쳐주니까 신용등급이 통하는 거예요. 8개월 전엔 보증 없이 못 했을 거예요. B: 돈 모으는 게 아니라 조달 구조를 다시 짜는 거네요.

8개월, 2700억. 비바리퍼블리카는 회사채를 주요 조달 수단으로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