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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6 21:11
대형증권사 절반 상반기 사용률 ‘0%’딜 성과로 보상에 장기휴직 부담 여전배우자 출산휴가는 1년 새 35% 증가

2025년 상반기, 국내 대형 증권사 9곳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A: 여성이 20배라고요? B: 수치상으론 그래요. 남성이 못 쓰는 게 아니라 안 쓰는 거죠.

B: 5개 사는 사용률 0%예요. 한투·신한·키움·하나·메리츠. A: 근데 신한에 육아휴직 쓴 남성이 32명이잖아요.

B: 출생 직후에 쓴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나중에 쓰면 0%로 잡혀요. A: 타이밍이 문제인 거네.

A: PB나 IB는 딜 하나 놓치면 그게 바로 연봉이잖아요. B: 쓰더라도 예정보다 일찍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요.

B: 그래도 작년보다는 늘었어요. 7개사 평균 1.8%에서 3.4%로. A: 삼성·KB·NH는 작년엔 0%였는데 올해 처음 실적이 잡혔고요.

B: 배우자 출산휴가는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197명에서 267명. A: 공백이 짧으니까 부담이 덜한 거겠죠.

아이가 태어난 날, 딜이 닫히는 시간 — 두 시계는 아직 따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