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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19화

해발 4000m 불모지에 3조 7000억 원을 쏟아부은 포스코, 17년 만에 흑자가 났는가

✦ WEBTOON PILOT

2026.08.26 08:39

해발 4000m 불모지에 3조 7000억 원을 쏟아부은 포스코, 17년 만에 흑자가 났는가

9년간 3.7조 투자·누적적자 3000억원에도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 사명감으로 버텨올 2분기 첫 흑자 전환에 향후 수익성 기대철강 넘어 리튬·LNG 등 사업 다각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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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살타주, 해발 4000m. 스페인어로 '죽은 남자'라 불리는 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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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여의도 99배 크기 땅에 3조 7000억을 묻었다는 거잖아요. A: 2018년부터요. 풀 한 포기 없는 데서 시작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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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상업 운전 시작하고도 적자가 3000억 가까이 쌓였으면… A: 그게 작년까지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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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올해 2분기에 첫 영업흑자가 났어요. 110억 원. B: 8년 만에 처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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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이 2010년부터였으니까, 따지면 17년이죠. B: 그러면 흑자 낸 게 기술 도전의 결과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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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K온 공급 계약에 RIGI 인센티브까지 붙으면 내년 이익률이 34% 전망이에요. B: 리튬 가격도 톤당 2만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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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4공장을 조기 착공해서 2033년엔 연 17만 3000톤 체제를 만들겠다는 거예요. B: 글로벌 리튬 톱 5. 흑자 하나로 끝낼 계획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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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의 끈기가 불모지를 바꾸고 있다. 염호는 아직 절반도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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