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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6 13:12
오세훈 “국토부장관 전향적 검토”정비사업 순증 물량 13만 가구로 확대 가능용산공원 대신 탄천 물재생센터에 청년주택 단지 제안일주일 뒤 만나 재논의 “진전 가능성”

2025년 1월 26일, 서울시장과 국토부 장관이 만났다.

A: 용적률 1.2배 완화, 그게 그렇게 큰 숫자예요? B: 순증 물량이 8만 7천에서 13만 가구로 뜁니다.

A: 4만 3천이면 용산이나 탄천에 짓겠다는 물량 다 합친 거잖아요?! B: 시장도 같은 말 했어요. 이번 협의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수치라고요.

A: 근데 국토부가 진짜 해준다는 거예요, 검토한다는 거예요? B: 오늘도 결론은 못 냈어요. '전향적 검토'라는 말까지만 나왔고요.

B: 용산공원은 서울시가 한 발도 안 물러요. 역사·생태·도시구조 다 걸었어요. A: 그럼 정부가 요구한 용산 주택 공급은 사실상 막힌 거네요.

B: 대신 탄천물재생센터 이전 부지를 공식 대안으로 오늘 처음 제안했어요. A: 냄새 민원이 있는 곳 아닌가요.

B: 이전이 전제니까 냄새는 사라지죠. 인근 부지 매각으로 재원도 나와요. A: 용산보다 이 정부 임기 안에 착공이 현실적이라는 거고요.

일주일 뒤 다시 만난다. 용적률 완화와 대체 부지, 결론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