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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8 19:02
메리츠와 담보유지비율 180% 계약7월 고려아연 98만원 밑돌자 마진콜호실적으로 주가 반등에 추가위험 덜어

2026년 8월 28일, 자본시장에 신호가 켜졌다.

B: 보유 주식 열 개 중 여섯 개가 담보로 잡혔다는 거잖아요. A: 베인캐피털 지분 인수할 때 메리츠랑 계약한 결과예요.

A: 주가가 98만 원 아래로 내려가면 마진콜이 발생하는 구조였어요. B: 그리고 실제로 92만 원까지 밀렸고.

A: 그래서 메리츠가 주식 23만 주 넘게 추가로 가져간 거죠. B: 초기 담보비율 300%라니, 조건이 꽤 혹독하네요.

B: 지금은 주가가 올라서 당장 위험은 없다고요? A: 실적이 분기 최대를 찍었거든요. 그게 버팀목이 된 거예요.

A: AI·인프라 투자 덕에 금속 가격도 올라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요. B: 근데 변동성이 다시 커지면?

A: 주총이 다음 달 9일이에요. 주가 흔들리면 담보 관리가 경영권 변수가 돼요. B: 2년째 싸우는 상대가 영풍·MBK인데, 이 약점을 모를 리 없죠.

담보 60%, 주총 D-12. 주가 곡선이 경영권의 운명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