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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07:07
■ 美 국채금리發 전략 다변화두산에너빌 3억弗 발행계획 철회외화채 차환 접고 은행대출로 선회베트남 빈그룹은 아리랑본드 추진

2026년 8월, 글로벌 채권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B: 두산에너빌리티, 3억 달러 외화채 발행 접었어요. A: 주관사단까지 꾸렸는데요?

B: 7월에 만기 온 외화채, 차환 안 하고 은행 대출로 막았대요. A: 채권보다 은행이 싸다는 판단이겠죠.

A: 반대로 인도네시아 APP그룹은 올 3월 국내에서 달러 조달했고요. B: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리는 거잖아요.

A: 베트남 빈그룹은 원화채 발행까지 추진 중이에요. 현지 제조사 중엔 이례적인 거고요. B: 메타도 원화채 문의했다고요?

A: 연준 매파 기조가 굳어지면서 달러 직접 조달 비용이 너무 커진 거예요. B: 그러니 신흥국 채권시장에 발 걸치는 게 비용 분산 차원에서 합리적인 거고.

A: 대기업이라도 금융사 보증 없이는 5%대 금리를 그냥 받아야 해요. B: 돈이 급하면 비싸도 빌리는 거죠. 신중해야 할 이유가 거기 있고요.

금리가 오르면 돈의 길이 바뀐다. 글로벌 자금은 한국으로, 한국 대기업은 은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