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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18:13
순자산 20.5조…올해만 12.5조 늘어주식비중 높이며 안정성 확보 수요 반도체서 차·우주·금까지 상품 확대

2025년, 퇴직연금 적립금 550조 원 시대.

A: IRP에서 주식 ETF를 더 사고 싶은데 한도가 막혀요. B: 위험자산은 70%까지만 허용이거든요.

B: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서 한도 제한이 없어요. A: 그럼 70% 다 채우고도 이걸로 더 살 수 있다는 거예요?!

B: 그 수요가 몰리면서 시장이 올해 처음 20조를 넘었어요. A: 작년 말엔 얼마였는데요?

B: 8조 원이었어요. 2024년 말 기준으론 2조 5천억이었고요. A: 2년도 안 돼서 8배면 그냥 폭발한 거잖아요.

A: 상품도 코스피·S&P500 말고 반도체나 우주테크까지 나왔다고요? B: 금·은 같은 원자재에 채권을 섞은 것도 있어요. 변동성을 낮추면서요.

B: 반도체 채권혼합 ETF 하나가 상장 직후 순자산 4조를 넘었어요. A: 퇴직연금 한도 우회가 그냥 틈새가 아니라 시장을 바꾼 거네요.

주식 비중을 유지하면서 변동성을 낮추려는 수요가 채권혼합형 ETF 성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