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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18:20
하이헷 등 완전자본잠식아크미디어도 회수 난망

2025년,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9일 앞두고 — 690억 원의 행방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B: 고려아연 출자 펀드가 엔터기업 세 곳에 690억 원을 넣었는데요. A: 그중 650억은 원금 회수가 불투명한 상태예요.

A: 400억 들어간 하이헷·슬링샷은 지금 완전자본잠식이에요. B: 그럼 사실상 돈이 사라진 거잖아요.

A: 아크미디어는 2022년 매출 1400억대에서 올해 289억으로 쪼그라들었어요. B: 290억 넣었는데 회사가 그 꼴이면 회수는 글렀겠네요.

A: 최 회장이 아크미디어 CB 17억을 개인 명의로 인수한 건 2020년 5월이에요. B: 42일 뒤에 펀드가 250억을 통째로 넣었고요.

B: 일가가 먼저 들어가고, 뒤이어 회사 돈이 따라가는 구조잖아요. A: 고려아연 쪽은 블라인드펀드라 운용사가 독립적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이에요.

B: 결국 핵심은 — 누가 먼저 이익을 챙겼느냐는 거잖아요. A: 그걸 들여다볼 독립적인 감사위원이 없었다는 게 문제고요.

9일 주총, 소액주주들은 새 감사위원에게 공개 질의했다 — 왜 아무도 사전에 막지 못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