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2 08:32

정부 약속만 믿고 40억을 넣었다.

A: 제주에서 시작했으니까 올해 상반기엔 전국으로 간다고 했잖아요. B: 못 박았죠. 전력거래소까지 나서서.

A: 그래서 계량기 교체에, IT 개발에, 서버까지 다 돌렸는데. B: 지난달 말까지 당국에서 아무 말이 없었어요.

A: 이게 그냥 손실로 굳어지는 거 아닌가요?! B: 지금 그게 제일 무서운 거예요.

A: 입찰 제도가 왜 필요한지는 다들 알잖아요. 재생에너지 출력이 들쭉날쭉하니까. B: 아는 거랑 시행하는 건 다른 얘기죠.

A: 투자자들도 이제 신규 투자를 꺼린대요. B: 대기업들도 기존 사업만 챙기는 분위기고요. 다들 움츠러든 거예요.

A: 그래서 결국 대통령이랑 장관한테 서한 보내기로 했어요. B: 스타트업 넷이랑 시민단체까지. 할 수 있는 게 그것뿐이니까.

제도는 아직 공회전 중이다. 약속한 시점은 이미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