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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3 23:17

증시가 반등했다. 그리고 빚도 다시 불었다.

A: 반년 만에 2.4배라고요? B: 20·30대만요. 주가 오르니까 다들 다시 빌린 거죠.

B: 주가 조금만 빠져도 강제로 팔려요. 6월에만 1조 넘었어요. A: 빌린 돈이라 버틸 수가 없는 거잖아요.

A: 그래도 레버리지 쓰면 수익도 두 배 아닌가요? B: 손실도 두 배예요. 금융 교육이 없으니 그 반쪽만 보는 거고요.

A: 매일 수익률 확인하는 게 뭐가 문제예요? B: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에요. 기업이 장기적으로 돈 버는지 봐야죠.

B: 진입 문턱 올렸더니 일주일 만에 보유액이 44% 빠졌어요. A: 규제 하나로 이렇게 바뀌어요?

B: 부자는 절대 빨리 안 돼요. 시간에 투자해야 해요. A: 그럼 신생아한테 ETF 계좌 만들어주는 게 말이 되는 거네요.

레버리지는 개인의 손실을 넘어 시장 변동성 자체를 키운다. 빠른 부자를 꿈꿀수록, 더 오래 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