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3 07:13
■ 구인난에 발묶인 지역 균형발전 과기부 국민AI추진단 민간인력 서울·판교 근무 조건 채용 추진 인력난 허덕이는 지역 공공기관“서울 사무소 두려 해도 눈치 보여”

2025년 7월. 정부가 AI 전담 조직을 만든다.

A: 민간 전문가 26명을 뽑는다는데, 어디서 근무하는 거예요? B: 서울이나 판교요. 25명이 거기서 일하게 됩니다.

A: 균형발전 기조랑 정면으로 배치되는 거 아닌가요?! B: 그걸 알면서도 수도권을 택한 거예요.

B: 산업계엔 '남방한계선'이란 말이 있어요. R&D 인력은 판교가 마지노선이라고요.

A: 그 선 아래로 내려가면 개발자를 못 뽑는다는 거예요? B: 뽑아도 안 온다는 게 더 정확하죠.

A: 이미 지방으로 간 공공기관들은요? B: 서울 사무소 내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못 낸다고 하더라고요.

B: 결국 중앙 부처가 먼저 손 든 거예요. 인재 없이는 AI 추진단도 없다고. A: 균형발전이 인재 지도 앞에선 말이 안 됐던 거네요.

정부의 균형발전 선언과,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재 지도 — 그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