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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5 08:01
‘기증 희망자’ 표시 기능 도입해 등록까지 연결 소셜 플랫폼으로 지인 공유 늘고 거부감은 낮춰

2012년 5월 1일, 페이스북이 타임라인에 버튼 하나를 추가했다.

A: 하루 만에요? 평소랑 뭐가 달랐던 거죠? B: 타임라인에 '기증 희망자'라고 뜨거든요. 친구들이 다 봐요.

A: 616명이 1만 명이 넘었다고요?! B: 21배예요. 조지아주는 109배까지 올랐고요.

B: 기증 의사를 친구에게 공개한 사람만 5만 7천 명이에요. A: 그게 왜 중요한 건데요?

B: 지인이 등록한 걸 보면 '나도 해볼까' 하게 되잖아요. A: 그러고 바로 등록 화면이 뜨는 거고요.

B: 정보 보고, 친구 확인하고, 등록까지 한 화면에서 끝나요. A: 이탈할 틈을 안 줬네요.

B: 희망 등록자는 실제 기증 때 가족 동의율도 더 높대요. A: 가족이랑 미리 얘기하게 되니까요?

일상의 플랫폼이 문턱을 낮추자, 버튼 하나가 수만 명의 결정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