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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7 11:35
사업 지연으로 공사비 등 치솟아 인천계양 59㎡ 최대 39.8% 급등 남양주왕숙·고양창릉 20% 이상↑ 95곳 중 제때 본청약은 1곳 그쳐 공급 예고보다 실제 속도 높여야

2021년, 정부는 '미래 공급'을 미리 팔았다.

A: 여기 추정분양가 3억 8천이라고 나와 있어요. B: 추정이에요. 확정이 아니라.

A: 3년 기다렸더니 5억 3천이 됐어요. B: 39.8% 올랐으니까요. 1억 5천 넘게 더 나오는 거예요.

B: 계양만 그런 게 아니에요. 왕숙2, 창릉도 20~30% 넘게 뛰었어요. A: 다 같이 오른 거면 제도 문제 아닌가요.

B: 3개 블록에서만 473명이 본청약을 포기했어요. A: 그 자리에 신규 청약자가 몰렸겠죠.

B: 국회예산정책처 집계로는 본청약 마친 31곳 중 30곳에서 분양가가 올랐어요. A: 예외가 한 곳뿐이라는 거잖아요.

B: 청약 시점만 앞당긴 거예요. 공급 시점은 그대로였고. A: 그럼 기다린 사람이 사업 지연 비용을 다 떠안은 거네요.

정부는 2024년 신규 사전청약을 중단했다. 이미 당첨된 이들의 부담은 해소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