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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7 10:21
BoA메릴린치 투자기관 주선 조 단위 상장 몸값 기대감 나스닥 상장시 중복상장 논란도

2026년 9월, 서울 IB 업계에 신호 하나가 들어왔다.

A: 베어로보틱스가 나스닥 전에 자금을 먼저 쓸어 담겠다는 거잖아요. B: BoA가 주선까지 맡았으니 그냥 탐색전은 아니에요.

A: 2년 전엔 7,000억이었는데 이번엔 2조 후반이라고요?! B: 두 배 넘게 뛴 거죠. 숫자만 보면 그래요.

A: 근데 작년 한 해만 422억 적자인데, 이 밸류가 말이 돼요? B: 적자 여부보다 어디로 가는 회사냐가 지금 시장 논리예요.

B: 서빙 로봇 '서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물류·제조 현장 AMR까지 들어갔어요. A: 캐시카우는 서빙 로봇인데 성장 스토리는 산업용이라는 거네요.

B: 올 6월엔 영국 로봇팔 회사까지 샀어요. 휴머노이드 기술을 직접 들여온 거예요. A: 그러면 피지컬 AI 플랫폼 얘기가 허풍은 아닌 거네요.

A: LG전자가 56.9% 들고 있으면 나스닥 상장하면 중복상장 문제 안 터져요? B: 그게 변수예요. 조 단위 밸류보다 그걸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이고요.

적자 회사의 조 단위 몸값. 숫자가 아니라 '어디로 가느냐'에 베팅하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