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7 19:24
[삼성 휴머노이드 내년 CES서 공개] 반도체·가전 공장에서 기술 실증 대규모 데이터 수집 기지로 활용 로봇손·고관절 핵심 특허도 출원 몸·두뇌 동시 개발 경쟁우위 확보 AI·스마트홈 등 융합 생태계 완성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충격적인 숫자가 나왔다.

A: 상반기 글로벌 출하량의 97%를 중국이 쓸어갔어요. B: PoC 단계가 끝난 거예요. 자동차 조립 라인에 직접 깔고 있으니까요.

A: 그 판에 삼성이 지금 뛰어드는 거잖아요.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B: 늦은 게 아니에요. 판이 이제 막 커지는 거거든요.

B: 삼성이 특이한 건 HW팀장과 AI팀장을 한 사람이 맡겼다는 거예요. A: 그게 왜 특이해요?

B: 뼈대 먼저 만들고 AI 얹는 방식으로는 속도를 못 따라가요. 설계 첫날부터 AI 기준으로 짜는 거죠.

A: 그래도 중국은 물량이 있잖아요. B: 삼성은 공장 자체가 데이터예요. 반도체·스마트폰·가전 라인 전부요. 빅테크가 시뮬레이션할 때 삼성은 실제 현장에서 돌리는 거고요.

A: 미국이 중국산 로봇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던데, 그게 삼성한테 기회가 되는 건가요? B: 미국과 동맹국 모두 안보 위협 없는 공급망이 필요해요. 삼성·현대차·LG가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거죠.

내년 1월 CES. 삼성이 구상하는 AI-휴머노이드-스마트홈 융합 생태계가 처음 실체를 드러낼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