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8 19:33
기업가치 210억 유로 평가…삼성 시리즈D 주도 오픈웨이트·소버린 AI로 세계 시장 공략 나서

2025년 7월, 삼성전자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의 대규모 투자를 주도했다.

A: 창업 3년짜리 스타트업이 34조짜리가 됐다고요? B: 유럽 기술기업 사상 최대 지분 투자래요. 전례가 없는 거죠.

B: 오픈AI, 구글이 다 미국 회사잖아요. 미스트랄은 그 판에 유럽에서 비집고 들어간 거예요. A: 어떻게요?

B: 모델을 가져다가 자기 서버에서 직접 돌릴 수 있어요. 데이터를 밖으로 안 내보내도 되고요. A: 기밀 데이터 많은 기업들한테 딱이겠네요.

B: 삼성 입장에서 생각해봐요. 공정 데이터, 생산 노하우 — 다 밖에 못 내보내잖아요. A: 그러니까 소버린 AI가 필요한 거군요.

B: 시리즈C는 ASML이 주도했고, 이번엔 삼성이요. 반도체·제조 기업들이 줄을 서고 있어요. A: 투자자 명단이 곧 고객 명단이 될 수도 있겠네요.

A: 결국 삼성이 AI 스타트업에 돈을 쓴 건 메모리 반도체 팔려는 포석인 거잖아요. B: 미스트랄이 컴퓨팅 인프라까지 확장하면, 그 수요가 삼성으로 올 수 있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요.

A: 조달한 자금은 R&D·인프라·글로벌 확장에 쓴다고 했죠? B: 네. 그 인프라 투자가 어느 반도체를 고를지가 진짜 관전 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