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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8 13:13

삼성전자 DS부문 평택사업장. 사내 조사가 시작됐다.

A: 평택 출퇴근 어려운 저연차 직원한테 주거비 지원해주는 제도 있잖아요. B: 10평 미만 원룸 기준. 그 이상은 안 돼요.

A: 근데 투룸 살면서 원룸 계약서 냈다는 글이 올라온 거잖아요. B: 관리비를 월세에 끼워서 받았다는 얘기도 있고요.

A: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맞아요? B: 회사가 건축물대장 추가 제출 요구하고 있다니까요. 그냥 넘어갈 분위기가 아니에요.

B: 하필 지금 터진 거잖아요. DS 성과급 합의 직후에. A: 1인당 최대 6억이라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B: 10년간 사업 성과의 12%를 성과급으로 받는 구조예요. 상한선도 없고. A: 그러니까 다른 부서에서 볼멘소리 나오는 거 아닐까요.

A: 확인되면 환수에 징계까지 간다고요? B: 사내에서도 엄정 조치 목소리가 나와요. 성과급 받을 사람들이 더 민감하거든요.

조사는 진행 중이다. 성과급 잔치와 의혹 수사, 두 개의 시계가 동시에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