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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8 22:40

2025년 8월 8일, 홈플러스가 퇴직자에게 보낸 문자 한 통.

A: 자금 부족으로 지급이 지연됐다고요? B: 회생계획 인가 받은 지 딱 일주일 됐을 때예요.

B: 8월 2일에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했어요. 채권자 75%, 담보권자 100% 찬성으로요. A: 그럼 이제 정상화되는 거 아닌가요.

B: 인가는 계획을 승인한 거지, 돈이 바로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A: 그럼 그 전에 빌린 2,000억은요?

B: 메리츠에서 긴급운영자금 받아서 7월에 폐지 결정을 겨우 뒤집었거든요. A: 그 돈으로 점포 먼저 열었다는 거잖아요.

B: 7월 13일에 임시휴업 점포 67곳 문을 다시 열었어요. A: 근데 그 직원들 퇴직금은 아직 못 받은 거고요.

A: 1년 반 동안 버텼는데, 인가 받고도 이러면 언제 끝나는 건가요. B: 홈플러스는 자금 확보되는 즉시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일정은 아직 안 나왔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