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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0 00:00
중동 리스크 확대에 유가는 고공행진 정유·석화, 원가 부담 넘어 마진 개선

9월 9일 오후,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섰다. 주도주는 반도체가 아니었다.

B: 중동 충돌 소식에 WTI가 93달러를 뚫었어요. A: 근데 왜 정유주가 아니라 화학주가 더 뛰는 거죠?

A: 보통은 원료값 오르면 화학사가 손해잖아요. B: 이번엔 제품 가격이 더 빠르게 올랐어요. 공급이 막혔으니까요.

A: 미국 경유가 1년 새 60% 올라서 사상 최고치래요. B: 구조적 공급 부족이에요. 일시적 급등이 아니고요.

A: 유럽 천연가스 재고가 2017년 이후 최저래요. 겨울이 오기 전인데. B: 정유랑 가스 품귀가 동시에 오면 에너지 전반이 흔들려요.

B: MEG 스프레드가 2021년 이후 최고치예요. 올레핀 전반으로 번지기 전 선행 신호죠. A: 그럼 NCC 설비 가진 회사들이 직격타로 수혜를 보는 거네요.

A: 롯데케미칼 12%, 대한유화 11%… NCC 대표주들이 선두에 섰어요. B: 실적 전환이 본격화한다는 거죠. 그게 시장이 답한 거예요.

B: 공급 부족이 구조적이라면 이건 시작일 수 있어요. A: 아직 장중이에요. 종가를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