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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9 23:51
피해응답률 2.9% 역대 최고…초등생 5.7% 신체폭력·집단따돌림 비중 전년보다 증가 가해응답률 0.8%로 하락…목격은 6.7%로 상승 교육부, ‘야차룰’ 등 신종 학폭 대응 강화

2026년,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나왔다.

B: 코로나 때 잠깐 줄었다가 계속 오르는 거잖아요. A: 6년 연속이에요. 한 번도 안 내려갔어요.

A: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가 훨씬 높아요. 5.7%거든요. B: 헐, 초등학생이?!

A: 언어폭력은 여전히 제일 많고요. 신체폭력이랑 집단따돌림이 작년보다 더 늘었어요. B: 온라인 시대에 오히려 직접 때리는 게 는다는 거네요.

B: 가해응답률은 오히려 떨어졌다고요? A: 네. 피해는 느는데 가해는 준다 — 숫자가 안 맞죠.

A: 목격했다는 학생은 6.7%예요. 피해 응답보다 두 배 넘어요. B: 보면서도 그냥 넘기는 게 아니라, 이제 폭력이라고 인식하는 거 아닐까요.

A: 연구원 분석이 디지털 기기 늘면서 직접 대면이 줄고 공감 역량이 떨어졌다는 거예요. B: 그게 교우 갈등을 폭력으로 번지게 한다는 거고요.

B: 야차룰 같은 신종 폭력까지 나왔다는데, 예방교육이 따라갈 수 있을까요. A: 제도보다 관계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그게 안 되면 숫자만 바뀌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