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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13 15:24
2020년 148명서 5년 만에 96명 늘어…증가율 64.9% 서울 51명·부산 22명·경남 25명…일부 지역 증가폭 두드러져 가정문제 77건 최다…정신과적 문제 58건·대인관계 38건 정부, 2035년까지 10대 자살률 절반 감축 목표 추진

지난해 초·중·고 학생 자살자가 244명을 기록했다. 교육부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B: 2020년엔 148명이었는데, 5년 만에 96명이 더 늘었어요. A: 2021년에 한 번 크게 튀었고, 그 뒤로 한 번도 줄지 않았어요.

B: 중학생이 92명이라는 게 계속 마음에 걸려요. A: 초등학생도 6명이에요. 그 나이에.

A: 서울이 2020년 22명에서 지난해 51명으로 늘었어요. B: 부산은 7명에서 22명이요? 3배가 넘네.

B: 원인 1위가 가정 문제라는 게 의외였어요. A: 학업 문제만 꼽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론 여러 원인이 한꺼번에 얽혀요.

A: 학업·진로 문제가 54건, 전체의 20%를 넘어요. B: 원인을 특정 못 한 경우도 79건이고요. 보이지 않는 게 더 많다는 뜻이죠.

B: 정부가 6월에 대책을 내놨잖아요. 2035년까지 자살률 절반으로. A: 목표치는 있는데, 지금 당장 위기 학생을 누가 먼저 알아채느냐가 문제예요.

A: 상담 인력이 늘어야 해요. 대책이 교실까지 와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B: 그게 이 숫자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