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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730화

“기은 본점 옮기면 중소기업 생산손실 최대 41조”

✦ WEBTOON PILOT

2026.09.17 21:07

“기은 본점 옮기면 중소기업 생산손실 최대 41조”

[지방이전 파급효과 보고서] 자금 공급 지연에 기업활동 위축 도소매·상품중개업 등 피해 집중 기은은 이전비용으로 2.4조 손실 인재 이탈로 경쟁력 저하 우려도

기업은행 본점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자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다. 수도권 중소기업 대출 심사는 과연 그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기업은행 본점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자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다. 수도권 중소기업 대출 심사는 과연 그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2025년 6월 17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가 기업은행 노조의 의뢰로 작성한 본사 지방 이전 파급효과 보고서가 공개됐다.

2025년 6월 17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가 기업은행 노조의 의뢰로 작성한 본사 지방 이전 파급효과 보고서가 공개됐다.

문제의 핵심은 구조에 있다. 300억 원 이상 대규모 여신은 반드시 본점이 최종 승인하는데, 그 심사를 받는 중소기업의 71%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문제의 핵심은 구조에 있다. 300억 원 이상 대규모 여신은 반드시 본점이 최종 승인하는데, 그 심사를 받는 중소기업의 71%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고서가 추산한 연간 국가 경제 순손실은 5조 8,814억 원. 10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최대 41조 원에 달하며, 이 중 93%가 중소기업 연결 경로에서 발생한다고 분석됐다.

보고서가 추산한 연간 국가 경제 순손실은 5조 8,814억 원. 10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최대 41조 원에 달하며, 이 중 93%가 중소기업 연결 경로에서 발생한다고 분석됐다.

본점이 멀어지면 현장 실사와 담보물 평가, 최종 의사결정이 함께 지연된다. 보고서는 이 지연이 신용 판단의 보수화와 여신 축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본점이 멀어지면 현장 실사와 담보물 평가, 최종 의사결정이 함께 지연된다. 보고서는 이 지연이 신용 판단의 보수화와 여신 축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손실은 특정 업종에 머물지 않는다. 도소매·연구개발업이 직격탄을 맞고, 중소기업 비중이 8%에 불과한 자동차 업종도 협력업체 경로를 통해 영향권에 든다.

손실은 특정 업종에 머물지 않는다. 도소매·연구개발업이 직격탄을 맞고, 중소기업 비중이 8%에 불과한 자동차 업종도 협력업체 경로를 통해 영향권에 든다.

기업은행 자체 손실도 10년간 최대 2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핵심 인력 이탈, 배당 감소, 그리고 정부 귀속 배당분 5,412억 원 손실까지 포함된 숫자다.

기업은행 자체 손실도 10년간 최대 2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핵심 인력 이탈, 배당 감소, 그리고 정부 귀속 배당분 5,412억 원 손실까지 포함된 숫자다.

이 보고서는 노조가 의뢰한 연구 결과다. 긍정 효과는 추상적이고 부정 효과는 구체적이라는 지적 속에, 300억 원 초과 여신을 누가 어디서 결정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노조가 의뢰한 연구 결과다. 긍정 효과는 추상적이고 부정 효과는 구체적이라는 지적 속에, 300억 원 초과 여신을 누가 어디서 결정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봇 기대가 걷히자 100조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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